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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북한을 소유중인 김일성 일가의 인물 중 3대인 김정은이 드디어 수령을 자처했어요.
첫 수령은 김일성, 그리고 그 다음의 수령은 김정은. 이렇게 북한의 소유주뿐만 아니라 수령이라는 호칭도 대를 잇게 된 것이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려요.
37세 김정은 ‘수령’ 등극… 스스로 김일성 반열에, 2021년 10월 29일 조선일보 기사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파탄국가의 수장이라는 게 그렇게도 탐나는 자리인지, 그리고 그 자리를 얻는 메리트란 것이 북한 내에서 온갖 억압과 조작을 통해서 얻는 권위와 충족하는 욕망일까요.
게다가 하나 더 섬뜩해지는 것은 그의 나이가 37세라는 것. 1912년생인 김일성이 38세가 되는 해인 1950년에 결국 6.25 전쟁을 감행했고 이미 그 이전부터 전쟁준비에 광분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최근의 북한의 각종 군사도발의 성과를 볼 때 김정은이 2대 수령으로서 초대 수령 못지 않은 성과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어요.
분명 국내에 그의 수령 등극을 축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그건 그들의 자유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요. 북한이 개발하는 무기가 그들을 가려서 피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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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1-11-06 23:36:05
수령이 되었다... 수령이 된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이미 수령이었을텐데?
뭐 이름값 때문에 깽판치기는 하겠지만, 원래 깽판을 치고 있었으니 딱히 의미는 없어보여요. 미쳤다고 미사일 쏘는게 가장 위험한 상황이겠지만, 그건 저 날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죠.
마드리갈
2021-11-07 00:26:26
정말 의미없죠. 그리고 저게 독이 든 성배같이 작용할 위험도 높아요.
김일성 때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능력은 없는데 그 김일성의 권위를 빌려봤자 그게 무슨 메리트가 있는지 적어도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무슨 짓을 하든 우리에게는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하여튼 북한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게 현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