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수령으로 등극하다

마드리갈, 2021-10-29 13:20:48

조회 수
137

3대째 북한을 소유중인 김일성 일가의 인물 중 3대인 김정은이 드디어 수령을 자처했어요.
첫 수령은 김일성, 그리고 그 다음의 수령은 김정은. 이렇게 북한의 소유주뿐만 아니라 수령이라는 호칭도 대를 잇게 된 것이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려요.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파탄국가의 수장이라는 게 그렇게도 탐나는 자리인지, 그리고 그 자리를 얻는 메리트란 것이 북한 내에서 온갖 억압과 조작을 통해서 얻는 권위와 충족하는 욕망일까요.
게다가 하나 더 섬뜩해지는 것은 그의 나이가 37세라는 것. 1912년생인 김일성이 38세가 되는 해인 1950년에 결국 6.25 전쟁을 감행했고 이미 그 이전부터 전쟁준비에 광분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최근의 북한의 각종 군사도발의 성과를 볼 때 김정은이 2대 수령으로서 초대 수령 못지 않은 성과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어요.

분명 국내에 그의 수령 등극을 축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그건 그들의 자유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요. 북한이 개발하는 무기가 그들을 가려서 피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만은.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1-11-06 23:36:05

수령이 되었다... 수령이 된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이미 수령이었을텐데?

뭐 이름값 때문에 깽판치기는 하겠지만, 원래 깽판을 치고 있었으니 딱히 의미는 없어보여요. 미쳤다고 미사일 쏘는게 가장 위험한 상황이겠지만, 그건 저 날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죠.

마드리갈

2021-11-07 00:26:26

정말 의미없죠. 그리고 저게 독이 든 성배같이 작용할 위험도 높아요.

김일성 때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능력은 없는데 그 김일성의 권위를 빌려봤자 그게 무슨 메리트가 있는지 적어도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무슨 짓을 하든 우리에게는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하여튼 북한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게 현실이고...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8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7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4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3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3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2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37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0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4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67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0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2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5
6135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

2
  • new
SiteOwner 2025-07-21 13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