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쪽에 갔으니 동쪽으로

마키, 2021-06-15 12:10:59

조회 수
171

1월에 시작된 월간 철도모형의 시작은 JR서일본의 초호화 침대열차 TWILIGHT EXPRESS 미즈카제였죠.



그로부터 반년, 1년의 절반인 6월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가져왔네요.


JR동일본을 대표하는 초호화 침대 특급 열차이자, 침대 특급 카시오페이아의 후신으로도 취급되는 TRAIN SUITE 시키시마입니다. 미즈카제가 디젤동차라면 시키시마는 전철화 구간에서는 전철로, 비전화 구간에서는 차내의 디젤 발전기로 모터를 구동시키는 디젤동차로 운용되며 선두차를 겸하는 전망차 2량, 라운지카와 식당차 각 1량, 스위트 침대차 5량, 디럭스 스위트 침대차 1량의 10량 편성으로 운용됩니다.


미즈카제를 구입했던 1월 이후로 줄곧 구매 예정 리스트에 있었던 차량인데 상대적으로 돈 문제가 널널해진 6월이 되어서야 겨우 구매할 엄두를 내보게 됐네요. 원래는 KTX 선두차의 1/87 스케일 HO 게이지 모형을 사러 용산에 갈 계획이었지만 도중에 변덕으로 이걸 구매하는걸 보면 비 오는 날씨 답게 마음도 변덕스럽게 움직이네요.


미즈카제와 마찬가지로 LED 실내등 전구색 12개 분량도 같이 주문한 상태입니다. 물건값만 싯가 58,000엔에 관세 6,000엔으로 아마도 올해 안에는 절대 깨지지 않을 구매 기록으로 남을 듯 하네요. 상세한 이야기는 물건이 도착하면 하기로 하고, 다음달엔 또 예약해둔 재밌는 물건(?)이 기다리고 있네요.






[NEXT]

thumb001.jpg


JR동일본 E001계 전차

"TRAIN SUITE 시키시마"


Coming soon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21-06-15 13:01:30

드디어, 서쪽에 이어 동쪽인가요!!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에 이어, 트레인스위트 시키시마. 그야말로 혼슈의 동서 특급침대열차모형을 석권하시는군요. 굉장해요. 그러면 혹시 그 다음에는 JR큐슈의 나나츠보시 인 큐슈(ななつ星in九州)가 되는 건 아닌지...

기대되네요. 게다가 총구매금액도 64,000엔!!


그리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또 무엇이 소개될지...

마키

2021-06-15 16:08:41

나나츠보시 in 큐슈도 일단 구매예정 리스트에는 있지만 값이 상당히 비싸서 과연 올해안에 살 수 있을지 긴가민가하네요. 지금은 노면전차 피콜로, 킨테츠 80000계 히노토리, WEST EXPRESS 긴가 등을 생각중이에요.


언젠가 렌탈 레이아웃 같은데서 미즈카제와 교대로 주행시켜보고 싶네요

SiteOwner

2021-06-19 15:49:33

서쪽으로 갔으니 동쪽으로인가요. 좋지 않습니까.

뭐랄까, 이런 과거의 한자숙어가 생각납니다.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이라는. 이건 유랑걸식한다는 비참한 의미입니다만, 말씀해주신 JR서일본의 미즈카제와 JR동일본의 시키시마는 그와는 정반대의 우아한 주유여행 열차로, 동가도서가풍(東家島西家風)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시키시마는 4계절의 섬, 그리고 미즈카제는 상서로운 바람이니까요.


이제, 마키님의 동가도서가풍이 완성되는가 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마키

2021-06-20 19:32:24

분명 처음엔 신칸센이나 몇 종류 모아볼까 하고 가볍게 시작한게 이상한 쪽으로 바람이 들었네요.


구매 예정 리스트에 있는 히노토리나 웨스트 익스프레스 긴가도 그렇고 관광열차 특성상 외형부터가 멋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쪽에 끌리는걸지도요. 일단 토요일에 세관 통과하고 우체국에 인계됐다고 했으니 다음주 내로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0
6220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 new
마드리갈 2025-10-14 5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6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12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19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20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21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28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7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3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8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3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8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6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1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3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7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3
6201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new
마드리갈 2025-09-23 6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