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귀가후, 또는 휴일에는 오페라를 자주 듣습니다.
CD플레이어에 CD를 걸어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고, CD의 재생이 끝나면 바꿔걸든지 아니면 유튜브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듣고 싶은 오페라를 듣거나 스팅레이 클래시카같은 TV를 통해서 본다든지 합니다.
예전에는 오페라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배척하지도 않는 편이었습니다.
요즘도 아주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짧게는 수십년 전에서 길게는 수백년 전에 작곡된 오페라의 가사 하나하나가 요즘의 상황을 예견하는것 같아서 예전보다는 관심이 더 간다고 할까요, 그러합니다.
여유가 나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도 더욱 깊게 공부해 보고 싶군요.오페라를 자주 많이 듣다 보니 예전보다는 대사가 더 잘 들리는 건 확실한데 그래도 아직은 미진해서 그렇습니다.
요즘의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는 내일 이후부터 써볼까 싶습니다.
방금 전에 듣던 것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영국의 바로크시대 작곡가 헨리 퍼셀(Henry Pucell, 1659-1695)의 디도와 에네아스(Dido and Aeneas)의 일부인, 슬픔이 커지는 건 숨겨서일테니(Grief increases by concealing).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9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4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8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9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9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8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6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00 | |
6154 |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2025-08-09 | 7 | |
6153 |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2025-08-08 | 14 | |
6152 |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2025-08-07 | 24 | |
6151 |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4
|
2025-08-06 | 63 | |
6150 |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2025-08-05 | 32 | |
6149 |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2025-08-04 | 37 | |
6148 |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2025-08-03 | 60 | |
6147 |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2025-08-02 | 49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2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54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59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64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62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6
|
2025-07-27 | 86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67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110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72 | |
6137 |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2025-07-23 | 90 | |
6136 |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2025-07-22 | 75 | |
6135 |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2
|
2025-07-21 | 138 |
2 댓글
조커
2020-09-25 20:41:16
오페라 하니까 생각나는데 살도 빼고 방황하던 고교생활을 뿌리치고 갱생한 3학년때 연극부에서 활동했었는데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인 토스카를 뮤지컬로 나름 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색해서 오페라를 들으면서 이런 타이밍에선 이런 연기와 대사가 낫겠지? 하는 명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연극부원 친구들은 지금 잘 지낼련지....?
SiteOwner
2020-09-29 20:26:59
조커님, 오랜만에 잘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페라를 뮤지컬로 각색하는 부활동까지...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역시 기억에 깊이 남을만한...
학창시절의 즐겁고 보람있는 부활동은 그 자체로서도 귀중한 것인데, 말씀하신 것이면 더더욱 감명깊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저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토스카도 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