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꿈에 의외의 인물이 나오는 경우

마드리갈, 2020-07-02 21:56:28

조회 수
152

한동안 꿈을 안 꾸었는데, 최근에 또 꿈을 꾸게 되면서 꿈 속에서 별별 희한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어요.
예전에 꿈 속에서 "유이" 라는 이름의 인물이 되었던 저는, 꿈 속에서 창작물의 캐릭터 중 "이 소리에 모여!(この音とまれ!)" 의 쿠도 치카(久遠愛)를 만나기도 했어요. 이 경우는 그래도 그 애니를 좋아하다 보니까 그 애니의 캐릭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이번주의 꿈에 나온 인물은 실존인물인데다 그다지 관심없는 분야의 사람.
크로아티아 출신의 격투기선수 미르코 크로캅(Mirko Cro Cop, 1974년생)이 제 꿈 속에 나타났고, 그것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라 상당히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었어요. 원래 꿈이라는 게 합리고 뭐고 없는 거라지만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의 사람이 왜 나타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전의 다른 꿈에서는 타르코프스키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있어서 대체 어떻게 된 건가 싶어 검색을 했는데, 실제로 소련의 영화감독 중에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Андрей Тарковский, 1932-1986)라는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그 꿈의 이후에야 알게 되었어요. 그렇다 보니 이렇게 격투기 분야의 인물이 꿈에 나온 것은 모종의 예지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0-07-03 10:00:26

왜인지는 몰라도 잘때 자주 듣는 귀청소 계열 여성 ASMR 유튜버 두명이랑 게임 유튜버 키요가 지인으로 나오는 꿈을 꾼 적이 있네요.

정작 깨고나서도 "아니 님들이 왜 거기서 나와요?" 라는 기묘한 기분이었지만요...

마드리갈

2020-07-03 14:05:07

그러고 보니, 꿈에 유명인이 나와도 저와는 직접 관계없었고, 즐겨보는 창작물의 캐릭터가 나오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마키님의 경우는 열독중인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 본인들이 꿈에!! 정말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되지 않아서 꽤나 기묘했을 거예요.


그런 꿈도 체험해 보고 싶어지고 있어요. 언제 가능할지는 예측불가지만...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5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4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6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5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1
  • new
SiteOwner 2025-04-30 1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28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3
  • file
  • new
마키 2025-04-28 61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20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39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32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34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90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36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2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41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44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4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45
6040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04-16 51
6039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

2
  • new
SiteOwner 2025-04-15 60
6038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

7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4-14 156
6037

엑스포 이야기 약간.

4
  • new
SiteOwner 2025-04-13 140
6036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

3
  • new
SiteOwner 2025-04-12 6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