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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이외에도, 북한이 전투용 항공기의 비행도 병행했다고 하네요.
총선 하루 앞두고, 北 전투기까지 띄우며 미사일 도발, 2020년 4월 14일 조선닷컴 기사
단거리 순항미사일은 멀리 날아가지를 못하죠. 게다가 북한의 군용항공기에는 장거리를 비행할 능력도 없어요. 게다가 북한이 해 온 행위가 있으니까 그런 미사일이나 항공기가 어디를, 그리고 누구를 노리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북한이 쏘거나 날리는 것은 당연히 하늘에 있고, 단지 내 머리 위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의심스러운 북한의 선의와 매순간의 운에 모든 것을 내맡겨야 하는 상황. 이런 게 누구에게 바람직할까요?
하지만 이건 명백하게 말할 수 있어요.
그렇게 날아다닐 미사일이나 항공기에는 눈이 없고, 그래서 떨어지는 장소에 뭐가 있는가를 스스로 보고 행동을 판단하지 못해요. 북한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런 점만은 평등하네요. 아주 제대로 평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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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키
2020-04-15 13:49:52
저는 오히려 이 난리통에도 그나마 생존신고는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적어도 갑자기 지휘부가 붕괴해서 패닉 상태에 빠지고 그러는 것보단 남조선 동무들! 우리 아직 살아있다우! 하면서 난리치는거에 다행스러워하는걸 보면 이미 익숙함을 넘어 저들의 행동이 위협조차 안된다는 방증이겠죠...
마드리갈
2020-04-15 14:43:31
마키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충분히 일리있어요.
말씀하신대로 패닉해서 자중지란을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건 명백하니까요.
그렇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사실 단거리미사일까지 갈 필요도 없는 게, 사람을 죽이는 데에는 단거리미사일보다도 더욱 약한 수단이라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상황을 흔들림없이 직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뒤야겠죠.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