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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소리가 있어요.
특히 생활권 내에서는 개들이 아우우우 하는 하울링 소리가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져요. 이것이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이 소리가 나야 살아 있음을 느끼니까요. 그래서 하루 중에 개의 하울링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적막함마저 느끼고 그러해요.
역시 어릴 때 개를 길렀던 경험에서 유래하는 건지, 아침은 개의 하울링 소리로 시작해야 활기차다고 느껴요.
간혹 이 소리가 그리우면 유튜브 등의 하울링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있어요. 일례로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보면, 역시 개는 크든 작든 간에 늑대의 후손이라는 게 여실히 느껴져요.
여러분에게는 개의 하울링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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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시어하트어택
2020-04-11 23:53:55
어디서 보니까, 개는 지금 늑대와 종분화가 진행중이라는 말이 있던데, 아직은 아닌가 보네요.
개와 늑대를 교배한 '늑대개'라는 것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같은 종인 건 맞습니다.?
마드리갈
2020-04-12 00:11:29
번식이 가능한 단위가 바로 종(Species). 그 점에서 보자면 역시 여전히 개와 늑대는 분화를 논하기에 아직 이른 게 맞나 보네요. 특히 개 중에서 늑대와 가까운 품종으로서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카 말라뮤트, 진도견 등이 거명되고 있어요. 그리고 소형견이라도 기르다 보면 역시 늑대의 일족이라는 게 느껴질 때도 많다 보니 그 사실을 알면서도 신기하게 여겨지고 그래요.
설령 개와 늑대가 종분화된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속성은 이어지겠죠. 종분화의 시점이 언제가 되고 또 어떤 양상으로 분화할지는 말할 수 없겠지만요.
대왕고래
2020-04-12 13:50:36
어렸을 때 아키타견 잡종을 키운 적이 있었죠.
가끔 그 녀석이 아우우우우~ 하는 게 기억이 나네요. 귀여웠어요. 갑자기 뒷집 개랑 싸움을 벌이는 등 골치아픈 일도 많았지만...
개가 아우우우우~ 하는 건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개다워서 좋아요. 꼬리를 흔들고, 화다닥 뛰어다니다가, 옆집 개가 아우우우우~ 하면 같이 아우우우우~ 하는 모습. 좋죠.
마드리갈
2020-04-12 14:33:19
개의 하울링은 늑대의 후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증거이기도 하면서 또한 귀여움이 드러나는 행동양식이죠.
게다가 개는 학습 및 공감능력도 좋아요. 어디선가 아우우우 하면 그걸 들은 개도 같이 아우우우 하고, 사람이 비슷한 소리를 내면 개도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하고...
예전에 길렀던 개가 그리워지기도 해서, 저도 영상을 보면서 그 개처럼 아우우우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