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일상+창작)

시어하트어택, 2020-02-29 11:58:35

조회 수
193

1. 오늘은 4년만에 돌아오는 '그 날'입니다. 생각같았으면 밖에 나가서 놀고 오고 싶습니다만, 요즘 상황이 상황이라 나가지는 못하겠군요. 집 안에서 놀렵니다.


2.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당분간 헬스장에도 가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제 직장 근처에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요. 음식도 시켜 먹을 생각도 해 봤습니다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그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 창작 관련인데, 제가 앞으로 써 볼 소재가 넘쳐납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 놓은 소재만 해도, 작은 동네에서 초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스토리도 있고, 행성 하나를 개척하면서 미지의 생물들과 맞닥뜨리는 스토리, 인간과 외계 문명간의 예상치 못한 조우, 또는 성간 국가들 간의 정치물 등 많죠.


그런데 조만간 써 볼 만한 소재가 하나 생겼습니다. 주인공이 사이비종교와 어떻게 엮이게 되어, 아래에서부터 그 사이비종교를 무너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전개는 피라미드식의 이능력 배틀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지금 쓰고 있는 작품에 충실하고, 그것이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0-02-29 20:39:44

2월 29일은 4년마다 돌아오는 날이지만, 올해의 이 날은 국내외의 판데믹 상황에 우울하게 여겨지네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여기는 정말 통행량이 격감했어요. 지난주 토요일은 대구역, 동대구역 주변이 이렇게 인적이 뜸한 건 처음 봤는데 오늘은 어떻게 되었을지...오늘은 아예 외출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말씀하신 소재도 좋네요.

생각나는 것으로는 헤일로의 코버넌트가 있어요. 우주의 여러 종족이 모종의 종교적 계약으로서 연합해 있지만, 사실 그 종교적 계약을 내세운 자들은 끔찍한 진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있어요. 이것을 참고로 해 보시는 것도 꽤 도움이 될 거예요.

시어하트어택

2020-02-29 22:58:00

대구 쪽은 세기말 분위기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보통 심각한 건 아닌가 봅니다.


제 작품에 등장할 사이비종교를 묘사하려면 아무래도 그쪽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하겠군요...

SiteOwner

2020-02-29 23:05:33

잘 결정하셨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최대한 조심하는 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4년만에 돌아오는 2월 29일인데다 2월의 5번째 토요일이라는 아주 드문 이 날을 이렇게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게 좀 그렇습니다만, 역시 안전과 평온이 제일이지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1946년생)의 1977년작 영화 클로스 인카운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및 1982년작 영화 E.T.(E.T. the Extra-Terrestrial)에서는 지구인의 관점에서 지구에 온 외계인과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을 비틀어서 지구인이 우주의 다른 행성에 도착하여 외계 문명을 만나는 상황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0-02-29 23:16:20

그렇죠. 역시 안전만한 건 없으니까요.


오너님이 제안하신 것도 충분히 재미있는 스토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걸 외계인의 관점에서 서술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2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0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2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4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5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4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71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3
  • new
마드리갈 2025-11-28 31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new
마드리갈 2025-11-27 17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new
마드리갈 2025-11-26 21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24
6258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11-24 32
6257

또 갑자기 아프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23 28
6256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

5
  • file
  • new
SiteOwner 2025-11-22 111
6255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1-21 38
6254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new
마드리갈 2025-11-20 41
6253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new
마드리갈 2025-11-19 48
6252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

7
  • new
Lester 2025-11-18 117
6251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new
마드리갈 2025-11-17 48
6250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16 51
6249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

4
  • new
Lester 2025-11-15 95
6248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1-14 54
6247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new
마드리갈 2025-11-13 58
6246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new
마드리갈 2025-11-12 58
6245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new
마드리갈 2025-11-11 60
6244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new
마드리갈 2025-11-10 66
6243

소소한 행운과 만족

  • new
마드리갈 2025-11-09 6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