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린, 렌이라는 이름이 인기있다?!

마드리갈, 2019-12-06 13:13:53

조회 수
237

2019년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일본의 신생아 이름에 대한 통계가 나왔어요.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이름이 여자아이의 경우는 린, 남자아이의 경우는 렌.
뭐랄까, 보컬로이드 캐릭터 카가미네 린·렌이 연상되기도 해요. 게다가 그 카가미네 린은 여자아이, 카가미네 렌은 남자아이. 그래서 이게 흥미롭게 보이기도 하네요.

이 두 이름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
린이라는 이름은 발음이 부드럽고 둥글지만 한자는 늠름하다는 의미인 凛.
렌이라는 이름은 선이 굵은 것이 느껴지지만 한자는 연꽃을 의미하는 蓮.

참고로, 일본에서 인기있는 신생아 이름의 상위 10위를 성별에 따라 소개할께요.
한자를 우선하고 그 뒤에 발음을 표기하는 점에 유의를 부탁드려요.

남자아이

  1. 蓮(렌)
  2. 陽翔(하루토/히나토)
  3. 新(아라타)
  4. 湊(미나토/소우)
  5. 蒼(아오이/소우/아오/소라)
  6. 律(리츠)
  7. 樹(이츠키/타츠키)
  8. 大翔(히로토/하루토/야마토/다이토/타이가)
  9. 悠真
  10. 朝陽(아사히)

여자아이

  1. (린)
  2. 陽葵(히마리/히나타/히요리)
  3. 結愛(유아/유이나/유메/유나)
  4. 杏(안/안나/안즈)
  5. 紬(츠무기)
  6. 莉子(리코)
  7. 結月(유즈키/유츠키)
  8. 芽衣(메이)
  9. 美月(미츠키/미즈키)
  10. 小春(코하루)

린과 렌 이외에도, 상위 10위의 이름에 한정하더라도, 성별에 따라 이름의 경향이 크게 나누어지기보다는 여러모로 수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게 보여요.


출처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19-12-06 20:49:19

당장 떠오르는 이름은 Fate 시리즈의 "토오사카 린(遠坂 凛)"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시부야 린(渋谷 凛)"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이름자가 같은 글자네요. 둘 다 이름의 의미(늠름함)에?걸맞는 외모와 행동을?가졌다는 점도 포인트구요.

마드리갈

2019-12-06 21:12:28

그렇죠. 저도 그 캐릭터들이 먼저 떠올랐어요.

게다가, 현재 방영중인 애니인 칸다가와 제트걸즈(神田川ジェットガールズ)에도 린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나와요. 나가사키현 오지카 출신의 나미키 린(波黄凛), 역시 같은 한자를 쓰고 있어요. 작은 체구에 어린이같은 천진난만한 면도 있지만, 승부욕도 강하고,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다 강한 상대에 겁먹지 않는 늠름함을 지녔어요. 게다가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또한 같은 한자를 쓰고 있어요.


서구권에도 린이라는 이름이 있어요. Lynn, Linn으로 쓰이는 이것은 대체로 여성명이지만, 드물게 남성명으로도 쓰이고 있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0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5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9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18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19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20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28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7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2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6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1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6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5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0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3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7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2
6201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new
마드리갈 2025-09-23 65
6200

플라자합의 40주년과 폴리포닉 월드

  • new
마드리갈 2025-09-22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