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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창작활동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9-08-24 23:25:33

조회 수
206

1. 오늘 버스를 타는데 중간에 도로 한가운데서 버스가 서 버리더군요. 더군다나 고속도로 한가운데라서 처음에는 '이 버스가 갑자기 불이 난다거나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다행히 뒤에 버스가 와서 거기에 다 타고 가기는 했습니다.


2. 원래 <밀수업자 - The Smuggler>는 다른 작품들과 연관성이 없는 작품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스토리를 짜다 보니 연관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다음에 쓸 작품에도 주연 4인방 중 한두명이 나올 예정입니다.


3. 매 화마다 삽화를 그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 시간에 글을 쓰면 1000자 정도는 채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하기로 한 것이고, 작품 속 세계를 그려 보는 데는 삽화도 큰 도움이 되더군요.


4. <밀수업자 - The Smuggler>의 경우 회차를 좀더 늘리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역시 깔끔하게 30~40화 내외에서 끝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SiteOwner

2019-08-25 16:40:00

큰일날뻔 하셨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달리던 버스의 이상이라면 저도 경험해 본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 중 서스펜션이 부러지는 사고라든지, 엔진이 과열되어 타는 사고 등도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생각나서 버스 이상에 의한 갑작스런 정차는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현재 연재중인 소설 관련 사정이 그렇게 되었군요.

처음에 상정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후 사정이 변경되어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지고, 창작활동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얼마나 어떻게 자원을 투자하여 최적화를 달성하는가의 모든 과정이 소중합니다. 특히 그 과정의 수행은, 역시 창작자만이 누릴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자 즐거움일 것입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19-08-28 23:13:53

본문에 언급된 것과 같은 사고는 처음이라서 저도 꽤 당황했죠. 기름 냄새까지 났으니까요.


지금 쓰는 소설도 이제 슬슬 중반부로 넘어갈 시점이군요. 전체적인 얼개는 짜 놓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생각한 대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봐 은근히 불안하기도 하네요.

마드리갈

2019-08-26 12:56:33

정말 위기일발이었어요.

2016년에 국내에서는 경부선 탈선사고의, 그리고 일본에서는 나가사키본선 열기구 추락사고의 영향을 겪기도 했지만 그래도 교통수단 자체에 이상이 생긴 문제를 겪지는 않았는데, 시어하트어택님의 경우는 탑승중인 버스 그 자체의 문제였으니...


작품에 필요한 정보를 시각적인 데이터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죠. 그리고 여건이 허락된다면 그렇게 해 보고 싶은데 저는 아직 그렇지를 않아요. 설정화 관련으로도 코멘트를 해 두었으니 참고를 부탁드려요.

분량이란 너무 많아도 적어도 곤란하죠.

역시 상정하신 그 정도가 적당해 보이네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및 5부 애니가 각각 39화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시어하트어택

2019-08-28 23:24:06

저도 회차 같은 경우는 그 정도로 상정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재 사이트 같은 곳에 300화 넘게 올라오는 걸 보면 저걸 언제 다 읽나 싶은 것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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