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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난 당일의 피로

마드리갈, 2019-05-19 20:17:40

조회 수
190

오늘 시험을 치고 왔어요.
어학시험을 쳤는데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항상 그렇듯이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당일은 피로하네요.

학생 때도 그랬던 게 지금도 기억나고 있어요.
시험 마지막날까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다가 시험이 끝나고 귀가하자마자 거의 쓰러져 잔다거나 하는 게 정해진 패턴이었어요. 그래서, 시험이 마치면 놀러간다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이고 그랬어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생각은 딱히 하지는 않지만, 매번 이렇다 보니 중압감이 꽤 큰 건지...
게다가, 시험을 치고 난 직후 화장실에서 확인해 보니 속옷이 땀으로 젖어 있었네요. 그래서 예비용으로 휴대하는 것으로 갈아입고, 집에 도착해서 새로이 샤워를 하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서 한낮에 곯아떨어졌고, 깨어있는 지금도 졸음이 오고 그렇네요.

내일은 괜찮아지겠죠.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19-05-19 20:40:15

시험을 전력을 다해 치셨네요.

저같은 경우는 시험을 "그냥" 치기 시작해서 딱 집중하고 끝나자마자 그냥 잊어버리는 식으로... 그렇게 시험을 쳤었죠.

최근에 쳤던 토익시험도 그랬었고요. 그러고 보니 토익시험 한번 더 치긴 해야하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하네요...

성적이 잘 나오기를 바랍니다.

마드리갈

2019-05-19 20:56:10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평소의 제 사고방식이 그래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시험은 결과로 말하는 것이고, 도중의 불상사 등을 핑계로 자신의 실력없음을 감추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평소에 강해서, 시험에 임했을 때 긴장은 하지 않더라도 결국 전력으로 질주하는 게 아닐까...게다가, 종료후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니까 얼굴에도 열이 나서 좀 붉어져 있었어요. 사키의 하라무라 노도카를 보면 동질감이 많이 느껴지는데, 보수적이고 딱딱한 성격도 그렇지만, "지혜열 모드" 라고 부르는, 집중할 때 열이 나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있다 보니 더욱 그렇게 여겨지기도 하고 그래요.


영어 관련으로, 그리고 토익 관련으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공부방법 등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앨매리

2019-05-19 21:40:45

오늘 시험을 치셨군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저도 다음주 일요일에 시험을 치러 가는데, 하도 오랜만에 치는 시험이라서 그런가 학창 시절 때와 달리 긴장감이 전혀 안 드네요. 너무 긴장하는 것도 안 좋지만 그 반대로 너무 풀어진 것도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끼치고 또 준비도 설렁설렁 하게 되다보니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금방 풀어지네요...

마드리갈

2019-05-19 22:01:42

격려의 말씀 덕분에 피로가 한결 가시네요. 깊이 감사드려요.


앨매리님께서도 시험에 응시하시는군요.

시험에의 태도라는 게 무엇이 최적인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겠죠. 오히려 긴장감 없이 임하는 게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하루하루의 준비에 만전을 다하신다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듯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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