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최초착륙

마드리갈, 2019-01-03 18:49:36

조회 수
188

2018년의 끝자락부터 계속 이어지는 우주개발의 낭보에 이어, 2019년의 시작에는 달의 뒷면에까지 무인탐사선이 착륙에 성공했어요. 이번에는 그것에 대한 기사와 간략한 논평.


중국이 발사한 무인탐사선 상아4호(嫦娥4号)가 세계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성공했어요. 통신환경, 지형 등 난이도가 높은 달의 뒷면에의 연착륙은 난제이긴 했지만, 이번의 성공으로 중국은 미국에 이은 우주강국으로서 기술력을 과시함은 물론, 중국의 하이테크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의 중점분야이기도 해요.
이 탐사선은 달 표면 15km 상공까지 접근한 뒤에 하강하여 약 11분에 걸쳐 장애물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피하여 연착륙에 성공했어요. 앞으로 1개월 뒤에는 달의 뒷면의 근거리 촬영사진을 중계위성을 거쳐 송신할 예정이고, 앞으로는 미리 탑재한 탐사차량을 사용하여 지형이나 광물자원 등도 조사할 예정이예요.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는 같다 보니 지구에서는 늘 달의 앞면만 보이기 마련이고 뒷면은 안 보이기 마련이라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신비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어요. 하지만 이것으로 달의 뒷면에 대해 이전까지 다른 탐사선 등으로 조사해 온 이상으로 많은 것이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19-01-03 23:13:57

첨단공학의 최첨단을 달리던 아폴로 계획이 이제는 구 시대의 유산으로 취급되는걸 보면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 싶어요.


상아라면 일본 JAXA의 달 탐사기 카구야 관련 문서를 자가 번역할때 초호기인 상아 1호가 인도의 찬드라얀 1호 등과 같이 아폴로 계획의 뒤를 잇는 차세대 달 탐사 프로젝트로 언급되어서 기억하고 있는 이름이에요. 중국신화의 달과 관련된 등장인물 이름이던가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마드리갈

2019-01-04 21:51:04

그러고 보니, 올해가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50주년이 되는 해네요.

5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역시 환경도 기술도 크게 달라지는 법. 그리고 한동안 우주개발에 진척이 미진했다가 요즘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많이 발전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게 느껴져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의 무인탐사선의 이름은 상아는 달과 관련된 신화 속의 인물의 이름이 맞아요. 저 한자대로는 상아라고 읽고, 다른 한자로는 姮娥라고도 하는데, 이 때의 한자독음은 항아. 언론에서는 중국어발음대로 "창어" 라고 쓰고 있는데 이렇게 써야 하는지는 의문이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0
6221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0-15 2
6220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 new
마드리갈 2025-10-14 6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9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14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20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20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21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28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7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3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8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3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8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6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1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3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7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