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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끝자락부터 계속 이어지는 우주개발의 낭보에 이어, 2019년의 시작에는 달의 뒷면에까지 무인탐사선이 착륙에 성공했어요. 이번에는 그것에 대한 기사와 간략한 논평.
2019년 1월 3일 일본 지지통신사의 보도기사(일본어)를 요약소개할께요.
중국이 발사한 무인탐사선 상아4호(嫦娥4号)가 세계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성공했어요. 통신환경, 지형 등 난이도가 높은 달의 뒷면에의 연착륙은 난제이긴 했지만, 이번의 성공으로 중국은 미국에 이은 우주강국으로서 기술력을 과시함은 물론, 중국의 하이테크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의 중점분야이기도 해요.
이 탐사선은 달 표면 15km 상공까지 접근한 뒤에 하강하여 약 11분에 걸쳐 장애물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피하여 연착륙에 성공했어요. 앞으로 1개월 뒤에는 달의 뒷면의 근거리 촬영사진을 중계위성을 거쳐 송신할 예정이고, 앞으로는 미리 탑재한 탐사차량을 사용하여 지형이나 광물자원 등도 조사할 예정이예요.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는 같다 보니 지구에서는 늘 달의 앞면만 보이기 마련이고 뒷면은 안 보이기 마련이라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신비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어요. 하지만 이것으로 달의 뒷면에 대해 이전까지 다른 탐사선 등으로 조사해 온 이상으로 많은 것이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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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키
2019-01-03 23:13:57
첨단공학의 최첨단을 달리던 아폴로 계획이 이제는 구 시대의 유산으로 취급되는걸 보면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 싶어요.
상아라면 일본 JAXA의 달 탐사기 카구야 관련 문서를 자가 번역할때 초호기인 상아 1호가 인도의 찬드라얀 1호 등과 같이 아폴로 계획의 뒤를 잇는 차세대 달 탐사 프로젝트로 언급되어서 기억하고 있는 이름이에요. 중국신화의 달과 관련된 등장인물 이름이던가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마드리갈
2019-01-04 21:51:04
그러고 보니, 올해가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50주년이 되는 해네요.
5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역시 환경도 기술도 크게 달라지는 법. 그리고 한동안 우주개발에 진척이 미진했다가 요즘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많이 발전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게 느껴져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의 무인탐사선의 이름은 상아는 달과 관련된 신화 속의 인물의 이름이 맞아요. 저 한자대로는 상아라고 읽고, 다른 한자로는 姮娥라고도 하는데, 이 때의 한자독음은 항아. 언론에서는 중국어발음대로 "창어" 라고 쓰고 있는데 이렇게 써야 하는지는 의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