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으로도 파란이 참 많았던 2018년.
가장 큰 것들을 꼽으라면 역시 BMW의 디젤엔진 탑재승용차의 연이은 화재사고, 그리고 1999년 이후 르노-닛산-미츠비시 얼라이언스를 이끌어온 카를로스 곤 회장의 독직사태에 의한 사임이 되겠죠.
자동차의 품질문제로도, 자동차 기업의 경영문제로도 큰 위기가 있었는데, 성격이 다른 이 두 사안 모두 잘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를 않네요. 게다가 두 사안 모두 거짓말이 기저에 있다는 것도 기묘할 정도로 비슷한데다, BMW도 닛산도 퍼포먼스로 주목을 많이 받고 특히 북미 자동차저널들의 평가가 후하다는 데에서 꽤나 의미심장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그 다음에 제기가능한 것으로는 완전 전기차 제작사 테슬라자동차의 창업주이자 오너인 일론 머스크가 일으킨 오너 리스크 등.
다른 사안에는 또 뭐가 있는지 정확하게 거명하려면 이것들 또한 정리를 해봐야 하는데, 이전보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다소 줄어들었다 보니 조금 더 조사를 해 봐야겠어요.
과연 내년의 자동차 사정은 어떻게 될지...
자동차는 다양해졌지만 갑자기 불이 나는 일이 많아지는 등의 안전상 결함 또한 늘어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브랜드였던 BMW가 연이은 화재사고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도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죠. 이런 것들을 보니 세계의 변화가 무섭다는 게 실감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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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18-12-29 00:14:02
BMW나 디젤이나, 이런저런 거로 막 사건이 터져나갔었죠.
밖에서 해당 차량을 보면 괜시리 "저거 무슨 사건 있었는데..." "괜찮나 저거..."하고 생각하게 되고 말이죠.
아주 이미지를 많이도 깎아먹었어요. 안 좋죠.
마드리갈
2018-12-29 00:23:31
사실 BMW의 설계사상에 우려가 안 될 수가 없기도 해요. 성능을 극한으로까지 낸다는 말은, 뒤집어 말하면 내구성, 신뢰성보다 성능이 우선이라는 의미인데, 고온의 배기관을 경량화한다고 그걸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거라든지, EGR 밸브가 아무리 잘 설계되어도 연속적으로 다량의 열에 노출되면 소재가 열팽창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죠. 그 결과가 올해의 사건사고 소식에 BMW가 많이 등장한 일련의 사건이죠.
문제는 이미지 추락뿐만이 아니예요. BMW는 이것을 개선하기보다 부품 납품사를 탓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