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후... 역시 서울시 시험은 서울시 시험이더군요. 문제 난이도로 보나 지엽적인 것으로 보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좀 잘 봐야 다른 시험들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한 선생님의 말도 떠올라서 긴장은 하고 있었죠.
풀어 보고 맞춰 보니 어떤 건 정말로 제가 못 본 곳이나 아니면 정말 어렵게 찾을 정도로 지엽적인 데서 나온 게 많았지만 맞출 수도 있었던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다 맞추었다면 평균이 한 50점 정도는 올라갈 수 있었겠죠. 지금 와서 그걸 따지는 건 별 의미 없고... 보완해서 다음 시험들은 더 잘 봐야죠.
그건 그렇고 시험 보는 데가 정말 고지대입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구불구불한 경사로를 몇 번 올라가니 서울 시내가 훤히 다 보이고, 아파트들은 지붕이 보일 정도고...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194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9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1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4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6
|
2020-02-20 | 395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6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53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67 | |
6058 |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
2025-05-04 | 9 | |
6057 |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
2025-05-03 | 15 | |
6056 |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3
|
2025-05-02 | 33 | |
6055 |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2
|
2025-05-01 | 59 | |
6054 |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2
|
2025-04-30 | 38 | |
6053 |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2
|
2025-04-29 | 39 | |
6052 |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4
|
2025-04-28 | 82 | |
6051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8
|
2025-04-27 | 137 | |
6050 |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2
|
2025-04-26 | 44 | |
6049 |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2025-04-25 | 35 | |
6048 |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2025-04-24 | 36 | |
6047 |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4
|
2025-04-23 | 93 | |
6046 |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2025-04-22 | 40 | |
6045 |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4
|
2025-04-21 | 75 | |
6044 |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2025-04-20 | 42 | |
6043 |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2025-04-19 | 50 | |
6042 |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2
|
2025-04-18 | 75 | |
6041 |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2025-04-17 | 54 | |
6040 |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2
|
2025-04-16 | 57 | |
6039 |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2
|
2025-04-15 | 60 |
2 댓글
마드리갈
2018-03-26 12:57:46
주말에 많이 고생하셨어요.
공부를 하다 보면 그런 게 느껴지죠. 공부를 소홀히 한 부분이 실제 시험에 나오면 곤란해지니까, 약점이 최소한으로 억제되도록 꼼꼼히 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해지기도 하고...
시내가 훤히 다 보일 정도의 고지대는 어디인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마포구 쪽일까요...?
그나저나 서울시 시험에서 뭔가 논란이 생긴 모양이네요.
기술직 한국사 시험에서 북한 역사 문제가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는데(조선닷컴 2018년 3월 26일 기사)...
SiteOwner
2018-03-26 18:57:16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간혹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은 비참함을 맛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길은 있을 것입니다. 그 신념의 힘을 믿습니다. 좋은 소식이 곧 오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었듯이.
그러고 보니 옛날 생각이 좀 납니다.
광화문 근처의 공터에 개설된 시험접수처에서 종이원서를 쓰고 사진과 수입인지를 붙여서 출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웹에서 다 할 수 있지만, 1990년대 후반까지는 일단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