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망중한...

시어하트어택, 2017-09-03 20:50:04

조회 수
184

일주일 중에 또 일요일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일주일 중에서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은 쉬는 게 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시험이 1달 간격으로 연속으로 있어서 그런 것도 있기도 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에 본 시험들에서 모두 고배를 마셔서 그런 게 아닐까요. 기회야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게 쉽게 가라앉고 하는 게 아니라서... 시험이 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요일에도 조금씩은 책을 보고는 있는데...


그건 그렇고 10월에 제가 보는 직렬의 경쟁률은 108대 1 정도로 평소 시험과 크게 다를 바 없이 나왔지만, 어떤 직렬은 500대 1까지 나오고 하더군요. 어쨌든 어려운 건 알지만, 올해 안에 끝냈으면 하는 게 제 소망입니다. 그래야지 제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대왕고래

2017-09-03 21:04:23

시험이 있으면 휴일이 휴일같지가 않죠. 그냥 공부하는 날일 뿐...

저는 논문 읽고 내일 발표자료 (발표를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일을 대비해)를 만들고 있는데, 이해력이 딸려서 머리아프네요.?

근데 솔직히 전 쉴 틈이나 조금씩 있고 내일 발표만 끝나면 홀가분한데,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그럴수가 없죠. 늦게라도 일어나면 이상하게 짜증이 나고 말이죠. 공부할 시간을 그만큼 날려서 나 혼자 뒤쳐졌구나...하게 되어요.

보통 고생이 아니십니다. 이번 시험 잘 보셔서 정말 휴일을 휴일처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SiteOwner

2017-09-03 21:06:02

안녕하십니까, 시어하트어택님. 잘 오셨습니다.


휴식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좋은 휴식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성피로는 언젠가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이므로, 1주일에 1일만큼은 확실히 쉬는 게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을 충분히 다스릴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17-09-04 13:04:51

쉬는 게 쉬는 것 같지가 않는 느낌, 저도 알 것 같아요.

대학 때가 생각나네요. 기말시험을 끝내기 직전까지는 지친 몸을 거의 억지로 이끌고 갔다가, 시험이 끝난 당일에 자고 나면 다음날이 아니라 하루가 더 지나 있었고 몸은 맞은 것같이 아프고 속은 쓰리고...요즘도 가끔은 느끼고 있다 보니 경계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럴수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고 있어요. 결정적인 순간에 쓰러지면 안되니까요.


더 크게 멀리 뛰기 위해서는 잠깐 쉬어서 숨고르기를 하는 게 좋아요. 포럼이 그 자리가 되길 바랄께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5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9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13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2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1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7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8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8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51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5
  • new
마드리갈 2025-11-26 9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