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시간의 속도감

SiteOwner, 2017-05-23 20:48:54

조회 수
149

요즘 시간의 속도감에서 혼란을 느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2분기도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겨 버려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편, 포럼이 정상화된 이래 아직 3주도 경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히 머리속이 꼬여 버리는 것 같기도 하군요.

게다가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0년 전 병상에서는 눈을 감았다 하면 어느새 간호사가 채혈, 투약, 식사시간 등을 알리러 왔을만큼 시간이 급히 가는 듯 했지만 하루는 상당히 길었고, 요즘은 그때와는 양상이 또 다르게 하루는 짧지만 일주일은 길게 느껴지고, 양상은 반대인데 모순적인 감각이 양립하는 것만큼은 여전한가 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인생인가 싶습니다.

다음달 전반에는 좀 쉴 예정인데, 어느 정도 쉬고 나면 나아지겠지요.
망중한 속에서 시간의 속도감을 정상적으로 찾고 싶어집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니까요.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7-05-24 10:17:02

생각해보니 3월달에 개학할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보름좀 지나면 1학기가 끝나버리는군요. 여러모로 반성해야될 점이 많은 학기라서 이거 원....

SiteOwner

2017-05-24 18:39:58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는 수험가의 역설이 그야말로 잘 들어맞는 듯합니다.

이번 학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 학기를 맞이할 때 그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곧 기말고사 시즌이고, 기말고사가 한 학기의 평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찾이하니 분전하셔서 좋은 성과를 올리시기를 기원합니다.


5월도 이제 서서히 끝나갈 시점이군요. 1주일 뒤면.

대왕고래

2017-05-24 23:14:48

시간은 빠르면서 느리죠. 대학 입학한 지 얼마되었다고 석사 학위 반학기 남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뭘 했다고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뭘 배웠다고...?

SiteOwner

2017-05-25 18:33:27

전에 대학원에 합격하셨다고 글을 올려 주신 게 2015년이 끝나가는 시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로부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니 시간의 흐름이 정말 무섭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배운 게 많을 것이니 너무 의기소침해 하시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3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7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2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5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8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8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5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6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76
6103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new
마드리갈 2025-06-19 3
6102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6-18 37
6101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 new
마드리갈 2025-06-17 24
6100

초합금 50주년 기념

2
  • file
  • new
마키 2025-06-16 42
6099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 new
SiteOwner 2025-06-15 19
6098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 file
  • new
SiteOwner 2025-06-14 26
6097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new
마드리갈 2025-06-13 28
6096

"나니가스키(何が好き)?" 로 잘 알려진 그 노래

  • new
마드리갈 2025-06-12 32
6095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이 지닌 3가지 맹점

  • new
마드리갈 2025-06-11 36
6094

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10 39
6093

어떤 IT기업들의 인터페이스 개악 강박증

2
  • new
마드리갈 2025-06-09 42
6092

이른 열대야를 겪으며 몇 마디.

2
  • new
SiteOwner 2025-06-08 53
6091

이제 좀 여름답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6-07 45
6090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중국" 그 자체일지도?

2
  • new
마드리갈 2025-06-06 48
6089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며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

2
  • new
마드리갈 2025-06-05 50
6088

2025년 6월 4일의 역사 2가지.

6
  • new
마드리갈 2025-06-04 95
6087

러시아는 이제 시베리아조차 안전하지 않다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03 71
6086

"그래서,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를 생각해 보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6-02 54
6085

입사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괜찮네요.

2
  • new
대왕고래 2025-06-01 87
6084

건강염려증까지는 아니지만...

2
  • new
마드리갈 2025-05-31 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