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니 역시 서로 취미생활에 관한걸 털어놓을 형제가 있다는거만큼 좋은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런 동생이 있다보니  더더욱 그렇더군요. 이글을 보니 괜히 동생을 좀더 잘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 내에서 취미생활에 대해 접점이 있는 것은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동생에게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매간은 아무래도 성별이 다르다 보니 기본적인 관심사의 방향이 크게 다르기 마련인데 저에게는 묘하게 여성적인, 그리고 동생에게는 묘하게 남성적인 성향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접점이 많은 것인가 봅니다.

동생분과의 보다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설이 주말에 걸쳐버렸는데 주말 알바이고 편의점은 연휴란게 없는지라 결국 평소와 같습니다. 딱히 연휴를 만끽하고 하는 건 없네요. 

그러시군요. 연휴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평온한 일상 속에서도 항상 기쁨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근무하시겠군요. 또 추워진다니까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일해야 되서 딱히 명절 기분도 안나고 제사만 항상 하던대로 치룬거 빼고는 그냥 무미건조한 하루네요. 세뱃돈도 솔직히 받아도 금액이 얼마건 크게 상관없고 못받아도 2주 뒤면 월급이니까 상관없고 그러네요.

명절이고 뭐고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며 시간 떼우고 싶어하는걸보니 점점 어른이 되가는 기분이랄지...

마키님도 일하시는군요.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역시 어른이 된다는 게 그런 것인가 봅니다. 이전과는 달리 설레거나 하는 건 없고 유유자적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만 느니까...사실 좀 말하기 부끄럽지만, 설날 당일 아침에 제사를 지낸 뒤로 낮에는 계속 잠자고 있었기에 동생이 겨울잠 자는 곰이냐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