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년 11월 15일 상황보고 및 사과의 말씀

마드리갈, 2016-11-15 01:09:09

조회 수
259

포럼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 11월 7일에서 11월 12일까지의 포럼 불통상황에 대한 보고와 11월 14일의 트래픽 폭주사태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같이 드리겠어요.


첫째는 포럼 불통상황에 대한 보고.

이것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지난 10월 24일에서 10월 30일 사이의 것과는 원인과 양상이 달랐다는 것만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지금까지의 진단과 추론에 근거해 볼 때 이번의 불통상황은 서버의 문제로 응답대기시간이 초과되어 결국 페이지 열람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요.


둘째는 트래픽 폭주사태에 대한 사과의 말씀.

이 상황은 제가 일으킨 것이기에 원인제공자인 제가 사과해야 할 문제임이 명백함을 밝혀드려요.

트래픽 폭주는 포럼 데이터베이스의 백업과정에서 발생했어요.

보통 일일 트래픽 갱신은 자정을 전후하는데, 저는 데이터 백업에 대한 생각만이 앞서서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백업만 서둘렀고 그 결과 결국 일일 트래픽 허용량인 4.09GB를 넘어서는 4.11GB를 사용해 버려서 11월 14일 하루동안은 결국 트래픽 폭주사태를 일으켜 사이트의 이용을 못 하게 막고 말았어요. 업무수행의 과정에서 회원의 편의 및 한동안 불통상태였던 이전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했는데 운영진의 저의 입장만 생각하여 불편을 초래하였기에 이는 저의 잘못일 수밖에 없어요. 이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아울러 백업 등 운영진의 고유 업무를 수행할 때에는 사전공지 후에 트래픽 갱신시점 직전을 이용하여 처리할 것을 약속드리겠어요.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8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6-11-15 01:17:10

아닙니다. 사람마다 실수는 누구든지 하는거고, 그게 포럼을 위하다 그리된거라면 누가 책망할 수 있겠습니까. 다음부터 대책도 잘세워두신다니 제입장에서야 고마우신 일이고요. 앞으론 이런일이 없도록 잘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마드리갈

2016-11-16 14:07:55

깊은 이해에 진심으로 감사드릴께요.


생각해 보니, 요즘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초조해 하고 서두르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서 확실히 마음을 다잡고 지금까지의 운영방식을 재검토한 뒤에 회원의 편의와 신뢰성 있는 운영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겠어요.

마키

2016-11-15 01:21:57

언제나 포럼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그냥 하루이틀 불편하고 말지만 운영진 입장에서는 그렇게 간단하게 치부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니까요.

마드리갈

2016-11-16 14:11:52

올해 들어 포럼의 상태가 장기간 사용불능에 빠진 경우가 자주 있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네요.

깨진 창문을 놔두게 되면 나중에는 아무렇게나 취급당하게 될 수밖에 없듯이, 모처럼 포럼에 와 주셨는데 포럼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자주 있다가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최소한 운영진의 판단착오로 불통사태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여러모로 주의해야겠어요.

그리고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OBiN

2016-11-15 02:29:59

그런 일이 있었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어제 접속이 안돼서 걱정했었는데, 잘 해결돼서 다행이네요.

마드리갈

2016-11-16 14:16:05

그러셨군요. 제 불찰로 트래픽 폭주를 일으킨 점에 대해 더욱 면목이 없어지고 있어요.

격려에 말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운영에서는 이렇게 운영진이 실수해서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려요.


운영진의 의무에 대해 초심을 잃어가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안샤르베인

2016-11-15 18:05:27

복구하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복구가 잘 되서 다행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없어야 마음이 편할텐데 말이죠...

마드리갈

2016-11-16 14:22:03

접속불능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서버를 찾을 수 없다면 호스팅회사의 서버 자체가 꺼졌다는 의미가 되고, 텍스트 기반의 위키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포럼 중 포럼만 사용불능 상태라면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인데 이번 경우는 명확한 이유없이 응답대기시간을 초과했다니까 상당히 불안하기 그지없었어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앞뒤를 가리지 않고 행동했다가 트래픽 폭주를 일으킨 것이었어요.


누구보다도 더욱 침착하게 대응해야 할 운영진이니까, 더욱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판단해야겠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6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5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6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7
6058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 new
마드리갈 2025-05-04 15
6057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 new
마드리갈 2025-05-03 27
6056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

5
  • new
SiteOwner 2025-05-02 51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2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62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2
  • new
SiteOwner 2025-04-30 3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39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4
  • file
  • new
마키 2025-04-28 82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37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47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35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37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93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40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5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42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50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5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54
6040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04-16 57
6039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

2
  • new
SiteOwner 2025-04-15 6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