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하루 종일 덥죠. 밖에만 서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뭐... 제가 오늘 간 도서관은 열람실이 지하에 있어서 서늘한 편이고, 덕분에 햇빛이나 바깥 같은 건 볼래도 볼 수가 없지만요. 집에 돌아가는 길도 저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밖에 서 있기만 해도 버틸 수가 없는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께서 오늘 낮에 비가 왔다는군요. 한 5분 정도지만요. 제게는 뭐라고 할까... 뭔가 다른 나라 이야기같이 들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도 비가 온 흔적은 하나도 못 느꼈거든요. 뭐, 비가 5분만 오고 그쳤다니 그 새에 다 증발했겠죠. 더 신기한 건, 저희 아버지가 일하시는 곳이 집에서 별로 안 떨어진 곳인데 그곳도 비가 안 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저희 동네에만 비가 잠깐 오고 그쳤다는 거죠. 이런 걸 보면 날씨란 건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6279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2025-12-14 | 5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8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13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15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22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30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36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07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43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48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51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3
|
2025-12-03 | 82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10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56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60 | |
| 6264 |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2
|
2025-11-30 | 67 | |
| 6263 |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4
|
2025-11-29 | 122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115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2
|
2025-11-27 | 7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5
|
2025-11-26 | 91 |
2 댓글
SiteOwner
2016-08-09 22:33:31
여기는 주말에 비가 꽤 왔는데, 이제 좀 덜 더워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입추를 넘기면 날씨가 많이 달라지지요. 아무리 지구온난화가 우려되고 해도 일단은 계절의 변화가 틀리지 않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것 자체가 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늦더위가 참 독한 법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추석 때까지는 여전하고, 게다가 9월이 되면 일률적으로 냉방을 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마드리갈
2016-08-11 23: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