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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란 건 참... 신기하군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8-08 23:35:14

조회 수
169

요즘은 하루 종일 덥죠. 밖에만 서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뭐... 제가 오늘 간 도서관은 열람실이 지하에 있어서 서늘한 편이고, 덕분에 햇빛이나 바깥 같은 건 볼래도 볼 수가 없지만요. 집에 돌아가는 길도 저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밖에 서 있기만 해도 버틸 수가 없는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께서 오늘 낮에 비가 왔다는군요. 한 5분 정도지만요. 제게는 뭐라고 할까... 뭔가 다른 나라 이야기같이 들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도 비가 온 흔적은 하나도 못 느꼈거든요. 뭐, 비가 5분만 오고 그쳤다니 그 새에 다 증발했겠죠. 더 신기한 건, 저희 아버지가 일하시는 곳이 집에서 별로 안 떨어진 곳인데 그곳도 비가 안 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저희 동네에만 비가 잠깐 오고 그쳤다는 거죠. 이런 걸 보면 날씨란 건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SiteOwner

2016-08-09 22:33:31

여기는 주말에 비가 꽤 왔는데, 이제 좀 덜 더워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입추를 넘기면 날씨가 많이 달라지지요. 아무리 지구온난화가 우려되고 해도 일단은 계절의 변화가 틀리지 않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이것 자체가 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늦더위가 참 독한 법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추석 때까지는 여전하고, 게다가 9월이 되면 일률적으로 냉방을 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마드리갈

2016-08-11 23:27:15

아직 덥기는 하지만, 그리고 체온보다도 더욱 높은 기온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확실히 계절이 변하고 있어요.
뒷베란다를 열어놓으면 들리는 풀벌레 소리도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물도 차갑게 느껴지고 있어요. 요즘 더워서 온수를 잘 쓰고 있지 않는데 오늘따라 온수 없이 목욕하고 나서 춥다는 것을 느꼈어요.

1년 전에 계절의 변화에 대해 쓴 글을 다시 읽어 보고 있는데, 역시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일어나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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