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좀 놀랐습니다

조커, 2016-03-10 21:31:27

조회 수
156

교수님이 4월부터 시작하는 프로토타입 제품 프로젝트를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참여해보는게 어떻냐 라고 나를 불러내서 제안을 하시더군요

오오 아직 신입생인 내게? 나 무지하게 능력있었던 거야? 혹시나 내가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서 두각을 보인거야?!


....인데 제 디자이너 경력을 보신 모양이군요 맥빠지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은 왠만한 건실한 회사 아니면 전문적으로 부서를 두고 개발하는곳은 없잖아? 라는 범위까지 생각이 닿자 조금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나의 든든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활발히 만들수 있는 건실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죠.


일단 저를 띄워주며 이야기 하는 뉘앙스라 그 말에 칼이 숨겨져 있을진 모르니까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만 하고 하교했지만 이미 저의 머리속엔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습니다.

요즘 대학가에서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교수의 학생착취 뉴스의 경우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말이죠.

아무튼 1달이라는 유예기간동안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2 댓글

마드리갈

2016-03-13 23:43:00

확실히 놀라셨겠어요. 그런 제의를 받게 되면.

그리고 경력을 보고 한 판단이라면 역시 양날의 칼같을 거예요. 어떤 결정을 해도 고민될 것이고, 얻는 것이 있으면 후회되는 것도 분명 있을 테니까요.


지금 바로 떠오르는 조언은 없지만, 유예기간 내에 조력을 원하시면 또 들려 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도 같이 생각해 볼께요.

SiteOwner

2016-03-19 22:27:44

저라도 그런 제의를 받으면 놀랐겠습니다. 그런데 경력을 보고 접근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확실히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해로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이로움도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손자병법 속의 경구를 잘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참여하시게 된다면 작업 과정 및 단계별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확실히 백업을 많이 만들어 두시고 잘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그래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분쟁에서 유리해집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2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7

일본항공 123편 추락참사 40년과 사카모토 큐

  • new
SiteOwner 2025-08-12 1
6156

오늘 생각난 영국의 옛 노래 Come again

  • new
마드리갈 2025-08-11 5
6155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new
SiteOwner 2025-08-10 23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20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24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30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75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5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41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4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6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5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4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7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71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9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