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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4월부터 시작하는 프로토타입 제품 프로젝트를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참여해보는게 어떻냐 라고 나를 불러내서 제안을 하시더군요
오오 아직 신입생인 내게? 나 무지하게 능력있었던 거야? 혹시나 내가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서 두각을 보인거야?!
....인데 제 디자이너 경력을 보신 모양이군요 맥빠지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은 왠만한 건실한 회사 아니면 전문적으로 부서를 두고 개발하는곳은 없잖아? 라는 범위까지 생각이 닿자 조금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나의 든든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활발히 만들수 있는 건실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죠.
일단 저를 띄워주며 이야기 하는 뉘앙스라 그 말에 칼이 숨겨져 있을진 모르니까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만 하고 하교했지만 이미 저의 머리속엔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습니다.
요즘 대학가에서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교수의 학생착취 뉴스의 경우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말이죠.
아무튼 1달이라는 유예기간동안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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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6-03-13 23:43:00
확실히 놀라셨겠어요. 그런 제의를 받게 되면.
그리고 경력을 보고 한 판단이라면 역시 양날의 칼같을 거예요. 어떤 결정을 해도 고민될 것이고, 얻는 것이 있으면 후회되는 것도 분명 있을 테니까요.
지금 바로 떠오르는 조언은 없지만, 유예기간 내에 조력을 원하시면 또 들려 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도 같이 생각해 볼께요.
SiteOwner
2016-03-19 22:27:44
저라도 그런 제의를 받으면 놀랐겠습니다. 그런데 경력을 보고 접근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확실히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해로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이로움도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손자병법 속의 경구를 잘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참여하시게 된다면 작업 과정 및 단계별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확실히 백업을 많이 만들어 두시고 잘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그래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분쟁에서 유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