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문서의 내용이 12시 시점에 'AA는 BB하다'라고 적혀 있다고 칩시다. 그걸 누군가가 레포트에 'AA는 BB'라는 내용으로 퍼갑니다. 그리고 14시 시점에 토론이 일어나다가 'AA는 CC하다'라고 바뀝니다. 그리고 그걸 또 다른 사람이 레포트에 퍼갑니다. 그리고 15시 시점에 또 'AA는 DD하다'라고 바뀌고, 그걸 또 다른 사람이 레포트에 퍼갑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제각기 다른 내용이 나오는데, 그게 모두 한 위키의 한 문서에서 비롯되었다는 웃지 못할 결과가 생기고, 또 누군가는 틀렸다는 뜻이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위키 사이트의 경우 정 출처로 쓰고 싶으면 그 위키가 참조하는 자료를 찾아 출처로 쓰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그 자료라고 또 정확한 자료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뭐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학점을 나눠주는 기부천사(?)가 되고 싶으시다면야 위키를 마구 출처로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 이전에 교수님이 뭐라고 하겠죠...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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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SiteOwner
2016-02-21 08:59:13
그렇게도 볼 수는 있습니다만, 더욱 큰 이유가 있습니다. 학계에서 검증된 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학문의 발달사는 검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누군가가 어떤 발언을 했다면 그 발언의 내용이 옳거나 사고과정이 타당하게 전개되었는지가 검증되어야 그 발언을 인용할 수 있는 근거가 발생하는 것이고 검증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폐기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무거운 물체일수록 빠르게 떨어진다고 주장한 것이나 물질의 연소가 플로지스톤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은 결국 정교해진 과학 연구에 의해 논파되어 오늘날에는 전혀 신뢰되지 않고 단지 과학사에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위상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탈다림알라라크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각종 지식을 모아 놓은 위키사이트에서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학문의 발달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것은 학문의 발달사에서 보이는 변화를 극도로 압축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이트에서의 활동을 꼭 그렇게 포럼에서 언급해야겠습니까?
이용규칙 총칙 제4조 및 금지사항 제4조를 읽어 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이런 문제에 대해 운영진이 언급해 둔 것으로 아는데, 찾아보고 나서 판단을 하겠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2016-02-21 13:21:00
해당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좀더 생각해 보고 쓰겠습니다.
YANA
2016-02-21 18:30:52
내용이 바뀐다는 것은 위키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웹사이트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온라인 소스의 경우에는 날짜도 같이 병기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저의 경우엔 학교서 표절 체크를 했는데, 현 시점으로 존재하지 않는 웹사이트에서 내용을 베낀게 되어버렸습니다(...) 애초에 걸린 부분이 출처표기할 때 쓴 URL을 표절했답시고 걸린거니 수정할 필요는 없었지만요. 휴.
탈다림알라라크
2016-02-23 23:44:10
네... 온라인 소스에서 날짜 표시란 중요하죠. 실시간으로 바뀌니까요. 그래서 어떤 내용을 확인하고자 할 때 로그까지 찾아내서 대조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드리갈
2016-02-23 01:04:36
온라인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문헌을 찾으려면 역시 도서관, 대학 등의 전산망처럼 각종 학술자료의 라이센스가 미리 발급되어 있는 곳에서 검색해서 구해 두거나, 또는 JSTOR, RISS 등의 온라인 학술자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구하는 것이 좋아요. 인용해야 할 자료가 보도자료같은 것이라면, 공신력이 있다고 널리 인정되어 있는 언론매체에서 발행한 것이라든지, 정부, 기업 등의 프레스릴리즈 등을 인용해야 하구요.
수정 이전에 어떻게 쓰셨는지는 제가 못 봤다 보니 구체적인 언급은 더 이상 못하겠지만,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여 운영진이 판결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늦었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2-23 23:52:30
공신력 또한 중요하죠. 애초에 위키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아무나 수정할 수 있는' 속성 때문이니까요. 저도 논문 쓸 떄 RISS를 많이 애용했습니다.
앞으로는 항상 주의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SiteOwner
2016-02-23 20:17:24
이전에 이런 사례가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유사한 전례 - 링크)
일단 이번은 판결을 유예하겠습니다. 하지만 유예라는 것이 면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고, 글을 쓰실 때에는 반드시 충분히 생각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판결을 해야 할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그런 상황이 없는 경우가 더 좋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2016-02-23 23:38:09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