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항상 표절이란 건 조심하지 않을 수 없군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09 23:41:02

조회 수
233

다른 사람의 글을 베끼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글을 베끼는 것도 표절이라고 하죠. '자가표절'이라는 말도 따로 있습니다. 연구자 입장에서는 특히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인문계 쪽에서나, 자연계 쪽에서나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논문을 쓸 때 여러모로 조심조심 썼습니다. 글 하나하나 인용할 때마다 각주를 다는 건 필수였고요. 다 쓰고 보니 각주가 100개를 넘어가더군요. 뭐 그래도 학부 졸업논문은 그렇게 엄정한 건 요구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통과되니 나름 다행입니다만... 석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들은 살얼음판이겠군요...

특히 이번에 표절로 판명난 송모씨라든가...


뭐 굳이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같은 같은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지적 재산권이 강화된 요즘으로써는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7 댓글

마드리갈

2015-12-10 00:10:23

말씀하신 것처럼 표절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게다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고의 유무를 떠나서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윤리 위반이니까요.

이번에 표절사태를 일으킨 그 송모씨는 표절로 판명났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 보니 더욱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작성하신 논문에는 이상이 없는 거죠? 고생 많으셨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12

아직 결과는 안 나왔습니다...

그나마 처음 논문을 시작할 때부터 출처를 여기저기 표시해 놓고 해서 다행이었죠.

마시멜로군

2015-12-10 08:41:05

표절. 항상 조심해야죠. 얽히면 큰일도 생기고 말이죠. 골치도 아파질거고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43

네,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학자 같은 경우는 표절이 걸리면 한번에 훅 가는 경우가 있지요.

YANA

2015-12-10 14:08:40

현재 IB 과정 듣고 있는데, 여기서 표절 판정을 상당히 빡세게 합니다. 베낀 듯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최소 징계가 0점처리에요. 이번 송모씨 사태를 보고 이해가 안 갔던게 졸업을 못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을 했으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20% 유사해도 망하는데...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5:34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논문 두 편 쓰느라 참 여러 모로 고생했는데...

SiteOwner

2015-12-12 07:14:55

표절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별로 절실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학부생 과제만 봐도 거의 대부분 천편일률이고, 학계에서는 논문작성을 둘러싼 결함이 끊이지 않고, 기업의 상품 및 문화컨텐츠에는 양심없는 카피캣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의 송모씨의 경우, 국민이 준 박사학위 운운하고 있더군요.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2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0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2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4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5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4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70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3
  • new
마드리갈 2025-11-28 2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new
마드리갈 2025-11-27 15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new
마드리갈 2025-11-26 16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20
6258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11-24 32
6257

또 갑자기 아프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23 28
6256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

5
  • file
  • new
SiteOwner 2025-11-22 111
6255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1-21 38
6254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new
마드리갈 2025-11-20 40
6253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new
마드리갈 2025-11-19 48
6252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

7
  • new
Lester 2025-11-18 117
6251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new
마드리갈 2025-11-17 48
6250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16 51
6249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

4
  • new
Lester 2025-11-15 95
6248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1-14 54
6247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new
마드리갈 2025-11-13 57
6246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new
마드리갈 2025-11-12 58
6245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new
마드리갈 2025-11-11 60
6244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new
마드리갈 2025-11-10 65
6243

소소한 행운과 만족

  • new
마드리갈 2025-11-09 6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