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베끼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글을 베끼는 것도 표절이라고 하죠. '자가표절'이라는 말도 따로 있습니다. 연구자 입장에서는 특히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인문계 쪽에서나, 자연계 쪽에서나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논문을 쓸 때 여러모로 조심조심 썼습니다. 글 하나하나 인용할 때마다 각주를 다는 건 필수였고요. 다 쓰고 보니 각주가 100개를 넘어가더군요. 뭐 그래도 학부 졸업논문은 그렇게 엄정한 건 요구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통과되니 나름 다행입니다만... 석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들은 살얼음판이겠군요...
특히 이번에 표절로 판명난 송모씨라든가...
뭐 굳이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같은 같은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지적 재산권이 강화된 요즘으로써는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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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5-12-10 00:10:23
말씀하신 것처럼 표절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게다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고의 유무를 떠나서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윤리 위반이니까요.
이번에 표절사태를 일으킨 그 송모씨는 표절로 판명났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 보니 더욱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작성하신 논문에는 이상이 없는 거죠? 고생 많으셨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12
아직 결과는 안 나왔습니다...
그나마 처음 논문을 시작할 때부터 출처를 여기저기 표시해 놓고 해서 다행이었죠.
마시멜로군
2015-12-10 08:41:05
표절. 항상 조심해야죠. 얽히면 큰일도 생기고 말이죠. 골치도 아파질거고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43
네,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학자 같은 경우는 표절이 걸리면 한번에 훅 가는 경우가 있지요.
YANA
2015-12-10 14:08:40
현재 IB 과정 듣고 있는데, 여기서 표절 판정을 상당히 빡세게 합니다. 베낀 듯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최소 징계가 0점처리에요. 이번 송모씨 사태를 보고 이해가 안 갔던게 졸업을 못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을 했으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20% 유사해도 망하는데...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5:34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논문 두 편 쓰느라 참 여러 모로 고생했는데...
SiteOwner
2015-12-12 07:14:55
표절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별로 절실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학부생 과제만 봐도 거의 대부분 천편일률이고, 학계에서는 논문작성을 둘러싼 결함이 끊이지 않고, 기업의 상품 및 문화컨텐츠에는 양심없는 카피캣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의 송모씨의 경우, 국민이 준 박사학위 운운하고 있더군요.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