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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관련 그림책 같은 것을 집에 사 두고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공룡의 모습을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장난감을 사 놓고 레고로 조립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뭐 그 떄는 다 그럴 때니까요. 나이가 좀 차니까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지더군요.
제 머릿속에서 잊혀졌던 공룡은... 이후 잡학을 모으던 중 다시 잠시나마 제가 관심을 갖게 됐죠. 그 동안 연구가 진척되었는지 분명히 같은 이름인데 제가 알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인 공룡도 좀 있더군요. 예를 들자면 이구아노돈이라든지...
그것보다도 더 쇼킹했던 건 공룡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었죠. 뭔가 해서 파헤쳐 보니, 조류가 바로 공룡이라는군요. 처음에는 잘 안 믿겼는데 그 동안 쌓인 자료들을 보고 나니 좀 이해가 가더군요. 하... 역시 과학의 발전은 빠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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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5-08-28 22:43:48
저도 한때 공룡에 관심이 많았다가 지금은 관심에서 멀어졌다 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공룡의 어디가 어린이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척 꼬맹이들도 공룡을 참 좋아했는데...이제는 자라고 나니 멀어졌지만요.
지금의 조류가 바로 공룡의 후예라는 게 밝혀졌다 보니 닭 요리를 먹을 때면 공룡을 먹는 거라고 농담도 자주 하고 그럽니다. 인간은 공룡을 삶아 먹고 튀겨 먹고 구워 먹고...다양하게 먹습니다.
하루유키
2015-08-29 00:41:47
전 아직도 공룡을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 쥬라기 월드를 봤는데, 22년전 쥬라기 공원의 메인 테마가 울려펴지며 쥬라기 월드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드리갈
2015-08-29 17:38:15
전 파충류의 피부패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공룡에 큰 관심은 없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더 이상 그런 형태의 동물이 현실에서 안 보이다 보니 이름과는 달리 공룡이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일까요? 즉 큰 관심은 두고 있지도 않지만 딱히 싫지도 않은 상태.
현실의 파충류라면 바다거북 정도는 거부감 없이 볼 수는 있어요.
대왕고래
2015-08-30 23:38:06
공룡은 어째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모르겠네요. 곰이 인기가 많은 이유와 비슷할까요?
둘 다 사실은 무섭지만,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잖아요. 하긴 곰은 귀여워서 그런데... 공룡은 왜...? 계속 모르겠네요.
그냥 그 때는 공룡이 재미있었던 거 같긴 해요. 목 긴 공룡과 날아다니는 공룡과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 뿔달린 녀석도 있었고, 그게 하나같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죠. 왜인지 물어보면 그냥 재미있어서라고 대답했을거에요. 지금도 "재미있었으니 재미있었겠지"라고밖에 는 답할 방도가 없네요;;;;
그리고 그 파충류들은 털이 나기 시작하더니 날아다니는 시조새가 되어서, 마지막엔 닭장에서 꼬꼬거리는 인간의 주식 중 하나인 닭이 되었고, 길거리에서 "구구구구 어이 인간 발길질하지 마 인간"거리는 실상 제 2의 지배생물인 비둘기가 되었죠. 기묘하다면 기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