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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교수님이 그 수업을 들은 학생들과 식사를 같이 하자기에, 한 20명 정도가 따라갔습니다.
학교 본관 6층에 부페식으로 된 식당이 있는데, 거기는 처음 가 봤지요. 아마 교수님이 사주는 거 아니었으면 구경도 못 해봤을 겁니다.
돈까스, 샐러드 등이 있었는데, 3그릇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자리가 캠퍼스가 훤히 보이는 곳이라, 신선놀음하는 것 같기도 했지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나서는 교수님을 따라 학교 내의 카페에 갔습니다. 거기서 밖을 보는데, 눈이 쏟아지더군요. 그렇게 거의 3시가 다 되기까지 있었고, 저는 속이 더부룩해서 까스활명수를 사마셔야 했습니다(...).
어쨌든 시험 3일전인데 호강을 다 해보는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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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SiteOwner
2014-12-14 21:02:40
좋은 기회를 잡으셨군요. 그리고 시험 전 영양보충, 참 좋지요.
사실 잘 먹는 게 좋습니다. 뭐 저도 그렇게 인생을 오래 산 건 아닙니다만, 잘 먹지 않고 체력을 유지한다는 게 사실 말이 되질 않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느낍니다. 이게 25세 전까지는 설마 그럴까 싶지만, 그 나이를 넘어서면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을 경우 노화 속도도 빨라지는데다 건강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14-12-16 02:30:50
그러셨군요.
잘 먹어야 힘도 나고 기분도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어요.
흔히 하는 말 있잖아요? 식비를 아껴서 돈을 모으겠다는 말이 그럴듯한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기회가 있으면 그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이고 말이죠.
캠퍼스 내에서의 신선놀음...그러고 보니, 식당 밖의 눈이 쌓인 바깥 경치를 보면서 식사하는 게 딱 그거였어요.
TheRomangOrc
2014-12-16 03:16:24
포식을 하셨군요.
하긴 보통은 학생때는 다들 먹는쪽에 절제하는 경우가 많으니 모처럼의 만찬이었겠어요.
저도 학교 다닐때 과에 그런 학생들이 많아서 늘 뭔가 먹이곤 했었죠.
덕분에 학창시절이 간만에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