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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야 뭐... 유명하죠. 지금 홍복재단 이사장 이모씨는 감옥에 가 있고,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지만...

제가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알게 된 것만도 교수 착취, 건물 짓다 말고 놔두기, 기기 방치, 공사비 횡령 등등.


참고로 폐교된 대학들을 보자면...


아시아대학교 - 폐교할 때 건물 두 채만 덩그러니 있음. 그것도 짓다 만 상태.

폐교 당시 학적 기록 삭제해 버림.

명신대학교 - 학생보다 교수가 많음.

성화대학 - 교수 1인 월급이 13만원.

선교청대학교 - 학위장사 등등.


뭐, 폐교된 학교들을 보자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학교가 좀 많습니다만...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호랑이

2013-11-12 23:50:59

개인적으로 폐교되기 전에 한번 탐방가보고 싶은 학교 중 하나입니다. 부실대학 4관왕이면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막장대학이라고 인증하는 학교인데...

서남대 재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망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드리갈

2013-11-13 01:02:37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 부실대학이 저렇게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그 문제의 홍복학원은 사학법을 최대한 교묘하게 이용하여 위조된 서류로 설립되었다고 하니 정말 알만해요.

제대로 된 처벌과 후속조치가 없으면 저런 문제사례는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비리...혹시 제대로 밝혀지면 지역사회가 뒤집어지는 성격의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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