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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이야기 조금.

SiteOwner, 2024-03-21 21:04:28

조회 수
199

춘분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 날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정말 피로합니다. 
여러 일이 있었는데, 간혹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게 그렇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설득상대에게 철저하게 독이 되는 조건을 제시해서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거나 하면 그제서야 고집을 꺾는다는 점일까요. 역시 사람은 이득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가 맞기는 합니다.

내일은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도 같이 병원에 갑니다. 작년말의 투병생활 이후의 경과 판단을 위해서입니다.
요즘은 동생이 평소와 거의 다름없이 생활중이라서 무엇보다도 다행입니다.

3월 들어서는 홍차를 자주 마시고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다시 추워졌다 보니 호지차를 다시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같은 차엽이라도 발효시키면 홍차가 되고 볶으면 호지차가 되는 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둘 다 좋아하는 것이니 어느 것이라도 반갑습니다만, 같은 차엽으로 만든 것 중에서는 이상하게 보이차(普洱茶)는 못 마시겠더군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고, 대구시내 외곽에 대규모의 매장이 있는 것도 봤습니다만...

일단은 여기까지 쓰고, 코멘트는 내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Lester

2024-03-21 22:51:25

1. 서양 관용어 중에 '칼날 끝에서 믿음을 찾는다'였던가... 역시 사람이란 마음에든 뭐에든 걸리는 게 있어야, 즉 당사자라는 게 체감이 되어야만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갈수록 변수가 많아지면서 복잡해지기도 했고, 사회 전반적으로 '나만 아니면 돼'가 퍼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2. 3월인에도 날마다 미묘하게 대기가 다르더군요. 오리털 잠바를 입어도 추운 저녁이 있는가 하면 또 바로 다음 날은 좀 후덕지근해서 팔에 들고 돌아오는 날도 있고... 영어회화 모임 때문에 좀 멀리 다녀와야 하는 날이면 무슨 외투를 입어야 충분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3. 두 분 모두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SiteOwner

2024-03-22 19:09:33

아무래도 그런 게 있는 듯합니다. 진짜 당면한 문제가 아닌 이상 자기 이야기인데도 강건너 불구경하는 성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연해 있는가 봅니다. 그렇게 군축하지 못해서 안달이던 유럽 각국이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2년을 넘은 지금 시점에 군비강화를 하는 것만 봐도 그 현상의 산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기온은 약간 높지만 그래도 바람이 세긴 합니다. 역시 건강에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도 동생도 모두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우려해 주신 덕분일 것입니다. 좋은 말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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