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AKR20231024156200004_01_i_P4.jpg (351.0KB)
여러모로 살벌하기 짝없는 국내외 상황에서도 감동을 주는 일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걸 소개해 볼께요.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남편이 사별한 아내의 이름을 아내가 다녔던 대학의 강의실에 남긴 것.
이에 대해서는 기사 2건이 있으니 참조를 부탁드려요.
[게시판] 美 식품제조업체 운영 신태량 회장, 숙명여대에 12만달러 기부, 2023년 10월 24일 연합뉴스 기사
사별한 아내 기려 숙대에 12만달러 기부... 강의실엔 ‘to you with love’, 2023년 10월 24일 조선일보 기사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301호 강의실의 이름은 안유현 강의실로 명명되었어요.
그리고 이것은 미국 일리노이주를 거점으로 한 식품회사 스웨거푸드의 신태량 회장이 12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성사되었어요. 안유현은 신태량 회장의 부인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68학번으로 2023년 2월에 78세를 일기로 타계했어요. 강의실 현판의 To you with love는 52년 전에 신태량 회장이 안유현 여사로부터 받은 그림엽서 뒤에 쓰여진 문구가 그대로 인용된 것이었어요.

이미지 출처는 위에서 소개된 연합뉴스 기사이므로 생략할께요.
역시 이래서 세계는 거칠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인가 봐요.
그리고 사랑의 힘이 왜 큰 것인지는 이렇게 증명되었다고 봐야겠죠. 인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칭송되어 온 사랑의 힘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89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4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8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9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9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8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6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00 | |
6154 |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2025-08-09 | 7 | |
6153 |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2025-08-08 | 14 | |
6152 |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2025-08-07 | 23 | |
6151 |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4
|
2025-08-06 | 63 | |
6150 |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2025-08-05 | 32 | |
6149 |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2025-08-04 | 37 | |
6148 |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2025-08-03 | 60 | |
6147 |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2025-08-02 | 49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2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54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59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64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62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6
|
2025-07-27 | 86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67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110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72 | |
6137 |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2025-07-23 | 90 | |
6136 |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2025-07-22 | 75 | |
6135 |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2
|
2025-07-21 | 138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