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평일중에는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것도 수염이 잘 자라다 보니 저녁때에도 꼭 면도를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길면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안 돌아온 상태에서 크게 베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혈에 묘하게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그게 문제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오늘 저녁때에 면도를 하다가 베였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출혈이 없습니다만 신경은 여전히 날카롭기도 합니다.
수염의 불편함에 대한 생각을 쓴 2016년 및 2019년의 조금 더 하게 된 수염 이야기를 쓴 2019년보다는 다른 사항은 모두 나아졌습니다만 수염만큼은 근본적으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역시 이건 남자로서의 숙명인 건가 싶습니다. 레이저제모 같은 기술도 별로 효과가 없었고, 그나마 그때보다는 피부가 더 희고 부드러워진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체사항을 부작용없이 근본적으로 바꿀 방법이 있다면 적어도 수염이 나는 능력만큼은 빼고 싶습니다.
그러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58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4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7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8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21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5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0 | |
6219 |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2025-10-13 | 5 | |
6218 |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2025-10-12 | 11 | |
6217 |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2025-10-11 | 19 | |
6216 |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2025-10-10 | 19 | |
6215 |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2025-10-09 | 21 | |
6214 |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2025-10-08 | 28 | |
6213 |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2025-10-07 | 37 | |
6212 |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4
|
2025-10-06 | 92 | |
6211 |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2025-10-05 | 37 | |
6210 |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4
|
2025-10-04 | 58 | |
6209 |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4
|
2025-10-01 | 43 | |
6208 |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2025-09-30 | 39 | |
6207 |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2
|
2025-09-29 | 48 | |
6206 |
가볍게 신변 이야기.
|
2025-09-28 | 46 | |
6205 |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2
|
2025-09-27 | 51 | |
6204 |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2
|
2025-09-26 | 53 | |
6203 |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2
|
2025-09-25 | 57 | |
6202 |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2025-09-24 | 63 | |
6201 |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2025-09-23 | 65 | |
6200 |
플라자합의 40주년과 폴리포닉 월드
|
2025-09-22 | 70 |
2 댓글
대왕고래
2023-04-18 20:35:11
깎기 귀찮죠, 저같은 경우에는 전기면도기라 그런가 베인 적은 없지만, 잘 안 보이는 자잘한 부분에 털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신경을 더 쓰게 되더라고요.
생각없이 턱하고 코 밑만 빠르게 깎으면 볼이라던가, 목 주변부에 꼭 자잘하게 남아서 신경이 쓰여요.
SiteOwner
2023-04-25 21:54:47
면도날을 쓰던 전기면도기를 써도 역시 불편하고 성가신 점은 여전히 있지요.
면도날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베이기 쉽고, 전기면도기는 자잘한 부분에서 확실히 정밀도가 떨어지고...진짜 어떻게든 수염으로 겪는 문제이니 곤란합니다. 정말 수염 기르기가 필수적이었던 시대나 문화권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작정하고 뽑았더니 턱의 경우는 수일간 안 나고 있지만 코 바로 밑은 그럴 수도 없으니 매일 깎아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