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잔 잭스의 노래 Evergreen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SiteOwner, 2023-01-24 22:47:03

조회 수
141

1992년에서 1993년 사이에 방영된 MBC의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에 나온 노래인 Evergreen이 있습니다.
이 노래는 1980년에 캐나다의 컨트리가수인 수잔 잭스(Susan Jacks, 1948-2022)가 앨범 Ghosts에 포함시켜 발표한 노래로 다음해인 1981년에는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이것은 1962년에 로이 오비슨(Roy Orbison, 1936-1988)이 1962년에 발표한 노래(유튜브 바로가기)를 커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소개합니다. 수잔 잭스의 노래를.


계절이 흐르면서 많은 것이 바뀌어 갑니다.

사랑도 그렇게 계절을 따라 바뀌어 가고 하지만...그래도 사시사철 그 푸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처럼 고락을 같이하며 지켜낼 수 있는 그 사랑만한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날씨가 정말 희대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그러기에 그러한 사랑이 더욱 빛나 보이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 드라마도 한 세대 전의 물건이 되고 그때의 청춘스타는 이미 중견연예인이 되었고 그 드라마를 봤던 소년도 이미 불혹을 넘긴지 오래였는데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도 고인이 되긴 했습니다만, 노래와 그 노래 속의 메시지는 여전히 변함없이 남아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상록수처럼 그대로.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3-01-30 23:41:10

뭔가 익숙한 곡이네요. 어디서 들은적이 있었나? 목소리는 익숙하네요.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있는 그런 곡이네요. 좋은 곡 감사하게 듣고 갑니다.

SiteOwner

2023-02-01 21:40:13

수잔 잭스의 Evergreen은 아들과 딸 드라마에 삽입곡으로 쓴 이래 4반세기 넘게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고 방송에서도 많이 사용된 곡이라서 어디에서든지 한 번 이상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왕고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그렇게 방송에서 많이 쓰였기에 일부러 찾아 들은 게 아니라도 기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확실히 좋은 목소리라서 인상도 또렷해서 더욱 그럴 것입니다.


좋은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7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4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4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3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2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37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0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4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67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0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2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5
6135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

2
  • new
SiteOwner 2025-07-21 13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