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 글을 쓰려고 해도, 잘 못 그리지만 그림을 그리려고 해도 도저히 다가갈수 없는 장벽이 절 가로막은 느낌입니다.
오늘 전공학습설계에서 교수님은 "먼저 꿈을 찾아라." 라고 하더군요. 있기는 있지요. 그게 너무 불확실하단거지....
정신과 선생님이나 어머니도 이런 저를 일으켜주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주저앉아만 있는지 걱정입니다. 벌써 제가 만든 위키에도 제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니 말 다했죠;;
에세이는 아주 원만하게 완료했습니다. 학과사무실의 우편함을 보는대 아직 다른사람들은 쓰고 있는중일것 같다고 생각했고 전 과감히 에세이를 냈습니다. 안 낸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가 오겠죠...
오늘 그간 미루었던 프라모델 도색을 하기 위해 서페이서를 뿌려봤는데 가스가 다 떨어졌더군요. 덕분에 신도림까지 가서 사와야할것 같습니다. 일 한번 장난 아니게 꼬이네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동아리 회의 이후에는 1학기때의 느릿느릿한 활동에 대한 대대적인 지적을 들었습니다. 반성하고 고쳐야 하는데 괜히 혼자서 차를 기다릴때 밋밋하게 행동한 제 자신에게 화가 나더군요.
....죄송해요. 이 이야기는 딱히 제가 즐겨노는 곳에서 풀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마음속으로 끙끙 거리면 머리가 아프고 그래서 별수없이 포럼에 털어놓게 되네요.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뭔가 꼬일것 같아서요;;; 혹시 포럼의 모습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지우도록 할께요.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92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2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4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8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9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9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8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6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00 | |
6157 |
일본항공 123편 추락참사 40년과 사카모토 큐
|
2025-08-12 | 1 | |
6156 |
오늘 생각난 영국의 옛 노래 Come again
|
2025-08-11 | 5 | |
6155 |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2025-08-10 | 23 | |
6154 |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2025-08-09 | 20 | |
6153 |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2025-08-08 | 24 | |
6152 |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2025-08-07 | 30 | |
6151 |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4
|
2025-08-06 | 75 | |
6150 |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2025-08-05 | 35 | |
6149 |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2025-08-04 | 41 | |
6148 |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2025-08-03 | 64 | |
6147 |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2025-08-02 | 49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2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56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59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65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64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6
|
2025-07-27 | 87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71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119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73 |
1 댓글
마드리갈
2013-06-04 22:38:13
여기서는 여러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곳이예요.
그리고 상식과 규칙을 준수하는 전제하에서 정원의 꽃을 보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향기로운 차를 마시면서 일상다반사부터 해서 각자의 꿈과 창작활동, 관심분야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니 이런 이야기가 포럼에 맞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러니 편하게 이용해 주세요.
여기에는 고민을 듣고 공감해 주거나 해법을 귀띔해 주실 분들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