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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꾼 꿈에는 별별 유명인이 다 나왔습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라서, 올해에는 이미 서석준(徐錫俊, 1938-1983) 전 부총리 및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1958-2009)이 꿈에 등장했습니다.
아직 운수대통은 아니라서 그런지 로또 1등을 맞았다든지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만, 합격, 수상 등을 앞두고 유명인이 나온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직전까지의 예지몽은 아니라서, 꿈을 꾸고 나서도 한동안은 별 일이 없었습니다만 나중에 뜻하지도 않게 좋은 일이 생기면 그 꿈의 공덕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벌써 이렇게 두 유명인이 꿈에 나왔는데, 이것은 과연 무엇을 상징하는 것이 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전 유명인도 아니라서 타인의 꿈에 나올 여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기회에 유명인이 제 꿈에 나온다면 그와 여러 대화를 해 보고 싶습니다. 무슨 연유로 저같은 평범한 소시민의 생각 속에 찾아왔는지.
그럼, 빠르면 오늘 밤 늦게 다시 오겠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1-01-17 00:57:51
일전에 마드리갈님의 글에도 코멘트로 달았던 내용이지만 게임 실황 유튜버 키요(キヨ。)가 친한 동네 바보형으로 나왔던 꿈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쾌활한 성격이 딱 유튜브로 자주 보던 키요의 성격 그대로더라구요.
SiteOwner
2021-01-17 01:09:41
게임 유튜버 키요가 마키님의 꿈에...
깨지 않고 싶은 재미있는 꿈 속의 세계였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향유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꿈 속에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마키님이 부러워집니다.
그러고 보니 수년째 게임방송을 본 적이 없군요. 퇴원 후 재활중에 재미있게 보기도 했는데...그것도 벌써 14년이 다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