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마드리갈, 2025-06-13 23:51:40

조회 수
59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일단 4일간은 연속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까 밖에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준비를 해 두느라 좀 바빴어요. 이제는 자기 전에 음악을 한 곡 듣고 있어서 소개를 해야겠어요. 제목에서 밝혔듯이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노 독주자와 관현악단을 위한 작품으로서 번호가 붙은 것은 1번에서 27번까지 27곡이지만 초기의 4곡은 쳄발로 독주자를 위해 쓰여진 것이라서 시대연주가 아닌 이상은 잘 연주되지 않고, 처음부터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5번부터가 잘 연주되고 있어요. 제가 잘 듣는 것은 12번, 15번, 20번, 21번, 22번 및 23번이 있고 그 중 소개하는 것이 1786년에 나온 A장조의 23번으로 쾨헬번호는 KV 488. 소개되는 음원은 영국의 피아니스트 솔로몬 커트너(Solomon Cutner, 1902-1988)가 연주한 것. 반주는 영국의 지휘자 허버트 멩게스(Herbet Menges, 1902-1972)의 지휘로 영국의 음반사 EMI의 전속관현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Philharmonia Orchestra)가 담당한 1955년 레코딩. 당시로서는 매우 새로운 악기였던 피아노가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고 깊이있게 잔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투명감 있는 곡이어서 매우 좋아해요.


비오는 날 밤이 평온히 끝나고 맑은 아침이 오기를 기원할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3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3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7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26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0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7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6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6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81
6116

이틀 연속 견딜만큼 아픈 상황

  • new
마드리갈 2025-07-03 5
6115

영어문장 Thank you for history lesson을 떠올리며

2
  • new
마드리갈 2025-07-02 25
6114

더위에 강한 저에게도 이번 여름은 버겁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7-01 24
6113

이번 휴일은 정말 고생이 많았네요.

2
  • new
대왕고래 2025-06-30 33
6112

두 사형수의 죽음에서 생각하는 "교화"

2
  • new
마드리갈 2025-06-29 37
6111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부동산투자

2
  • new
마드리갈 2025-06-27 37
6110

이상한 꿈에도 내성이 생기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6-26 41
6109

근황이라 할 것은 따로 없지만...

1
  • new
SiteOwner 2025-06-25 43
6108

"도북자" 와 "반도자" 의 딜레마

  • new
마드리갈 2025-06-24 45
6107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데미지

4
  • new
마드리갈 2025-06-23 83
6106

[유튜브] 어퍼머티브 액션의 뻔뻔한 자기평가

5
  • new
Lester 2025-06-22 121
6105

급식카드 강탈에 대한 식당업주의 실망과 결단

4
  • new
SiteOwner 2025-06-21 102
6104

온몸이 아픈 것을 보니 정말로 장마철인가 봅니다.

4
  • new
Lester 2025-06-20 87
6103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new
마드리갈 2025-06-19 52
6102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

10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6-18 246
6101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4
  • new
마드리갈 2025-06-17 104
6100

초합금 50주년 기념

4
  • file
  • new
마키 2025-06-16 113
6099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1
  • new
SiteOwner 2025-06-15 58
6098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4
  • file
  • new
SiteOwner 2025-06-14 130
6097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new
마드리갈 2025-06-13 5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