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참 즐거워졌습니다.
1년여 전부터 빙과 덕질할 때에도. '다음 화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 키니나리마스!' 해하고
호타로의 모에한(...)모습이 나오면 흐헤헤헤 하면서 엄마미소를 짓곤 했습니다. 그래서 월요병에 시달리지 않았죠. 오히려 월요일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완결난 후에는 며칠 간 실의에 빠져서 지냈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고가 대체 뭐가 중요해!? 덕질이란 건 이렇게나 즐거운데!' 하는 마인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빙과가 나온 지 1년쯤 됐죠. 마침 살짝 시들해져가고 있었는데 진격의 거인을 보면서 다시 한번 불타올랐어요.
원래 리 병장님을 좋아했는데 리 병장님이 애니로 나올 그 때가 정말 기다려지는군요. 리 병장님 다이스키!
대충 예측해보면 7-8화쯤 되어야 나올 것 같은데(...) 으으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어떻게 버티긴 어떻게 버텨 리바엘런으로 버텨야지
덕이 충만한 커뮤니티를 둘러보니까 리바이가 죽을 것 같다는 예상이 많더군요(...) 죽으면 진짜 덕질 놓을듯(...)
아직까진 덕질이 즐거워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