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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개인 근황 + 흑인의 특징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Lester 2017.08.12 15:30:41

(개인 근황의 자세한 내용은 티타임에 있습니다.)


대강당은 작년 8월 이후로 아무것도 쓰지 않았네요. 댓글로만 종종 방문하다가 뜬금없이 나타나 글을 쓰는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꿈 같은 회사생활을 하느라 경황이 없었거든요.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남겼는지 황당할 정도로 가늠이 안 되는 회사생활이었기도 하고. 아, 이 이야기는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으니 줄이겠습니다.


(티타임에도 썼지만) 지금은 6개월치 웹개발 교육에서 이제 막 2주차를 넘긴 상태입니다. span이니 style이니 하는 HTML5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있는데, 어찌저찌 영어가 되고 또 외국 위키를 이용하면서 이런저런 태그를 사용하다 보니 바로 이해가 돼서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은 하루에 새로운 태그를 몇 개씩 배우니 벌써 과부하가 걸리신 것 같아서 안타깝고요. 뭐 자바스크립트에 들어가면 저도 과부하가 걸리겠지만;;;


오늘은 광복절 연휴의 초입인지라 잠시 짬을 내서 창작에 시간을 투자해보려고 하는데, 이전부터 구상중이었던 GTA 팬픽의 진도를 빼려고 하다가 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흑인의 생활양식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죠. 헐리우드 영화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둘 다 특정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지라 믿을 게 못 되니까요.


현재 제가 쓰려고 하는 GTA 팬픽은 GTA: 산 안드레아스의 엔딩 이후를 다루고 있는데, 게임 스토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현실감 넘치는 갱스터 라이프'를 그려보자니 자료가 좀 부족합니다. 크립스나 블러즈 같은 갱단의 역사는 있지만, 구성원들의 생활양식(의식주)이나 성격 같은 건 안 나와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그런 고증(?)에 치중하면 읽는 사람의 재미가 떨어질테고. 그래서 저는 뭐라고 해야 하나, 삼국지연의처럼 캐릭터의 인물상을 극대화하고 나머지는 전부 얼렁뚱땅(?!) 넘어가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조사해야 되는 부분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 헐리우드 영화의 흑인 이미지(클리셰?)는 믿고 그대로 따라해도 되는가?

?- 서해안 흑인(ex. LA)과 동해안 흑인(ex. 뉴욕), 그 외 지역의 흑인은 어떻게 다른가?

?- 흑인 특유의 성격이나 국민성 같은 것이 있는가?

?? (다만 이 부분은 선입견 논란이 생길 것 같네요. 한국인=불만투성이, 빨리빨리 같은...)

?- 1990년대 당시 흑인의 사회적 위치는 어떠했는가? ※

?? (게임 팬픽이니만큼 사회적인 이야기는 쓰는 것도 읽는 것도 버겁겠지만(정확히는 독자층 특성상 관심이 없어요;;;), 알아두면 이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꼭 조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 참고하면 좋을 법한 자료 언급해 주시면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해당 소설의 전반적인 대립 구도를 '갱스터 라이프를 유지하면서 사회발전을 추구하는 점진적 갱스터 히어로 Vs.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다 안팎에서 반대에 직면하는 급진적 갱스터 사회운동가'로 하려고 하는데, 너무 어색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