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작품을 하나 새로 쓰기로 결심했죠. 설정 자체는 예전부터 만들어 온 것을 계속 유지하면서 스토리만 새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설정을 좀 짜 본 결과 일단 1차적인 건 이렇게 나왔습니다.
- 인류 중 약 0.5~1% 비율로 초능력자가 있다는 설정.
- 주인공들은 고등학생. 비능력자임.
- 사는 곳은 대도시이면서도 신도시 같은 느낌을 주는 곳. 초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 단지 등이 혼합되어 있고, 중심상업지구에는 등장인물들이 자주 가는 백화점이 있음.
- 두 사람이 다니는 학원이 있는데, 학원 강사는 스타강사 중 한 명임.
이 강사는 부업으로 정보원 역할도 하고 있음. 주로 초능력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함.
- 1차적인 적은 1년 위의 선배. 교내에서 '일진'에 가까운 포지션이고, 초능력자임.
- 스토리가 진행되면 외계인도 등장.
뭐 이 정도까지는 대략적으로 생각해 봤는데 대략 SF적 배경을 지니고 판타지 설정을 가미한 일상물(?)을 가장한 뭔가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건 시험을 치르고 나야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