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일본 음반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것은 하나도 없으며 판매하는 곳 어디에도 미리듣기조차 없어서 결국 제 안의 구매 욕구를 강렬하게 자극하여버렸죠.
그리하여 원클릭 구매를 통해 음반을 구매하였습니다. 이거 엄청 간편하데요? 반성해라 국내 쇼핑몰들!!!
여튼 그렇게 주문해 보니 발송이 17일이고 배송이 19일쯤으로 뜨길래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기로 하였지요.(주문한 날짜가 16일.)
그리고 오늘, 갑자기 어디선가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응? 모르는 번호인데 누구지?

그리하여 전화를 받아보았으니.......택배가 도착할 예정인데 집에 계시냐고 여쭤보는 택배기사님의 전화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주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택배가 올 만한 곳은.......저기밖에 없지요. 빠, 빨라?!
아무리 가까워도 바다건너인데 예상을 깨버린 총알배송에 적잖이 놀랐지만 어쨌든 지금은 즐겁게 그 CD를 받아다 신나게 듣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아마존! 고마워요, DHL!!!
여러분도 아마존 이용해 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아마존 좋아요, 아마존~

......다만 해외배송이 안되는 건 결국 구매대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단 게 문제긴 하군요. 흐그극......내가 주문한 책들은 언제쯤 소식이 들려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