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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명절에 대해 엉뚱한(?) 로망이 있습니다.

데하카 2014.09.08 23:05:57

바로 '고속도로 위에서 막혀서 몇 시간을 가서 비로소 친척집에 도착하는 것'.

저 같은 경우는 친척들이 모두 멀어봤자 경기도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멀어 봤자 2시간을 안 넘깁니다.

요즘은 친가집과 외가집이 10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당일치기로 두 집 모두에 다녀올 수 있지요. 

뭐, 그래서 타지방에는 아예 작정하고 가지 않는 이상 갈 일이 없는 곳이 되어 버렸고요. 그것에 대해 절실함(?)을 느껴 내일로 여행도 2번이나다녀왔지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은 '고민'인 그것이 저에게는 엉뚱하게도 '로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