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건 24일에 그려놓고 올리는건 이제서야 올리네요.
 
리큘이 취하지 않은 모습을 그린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보시다시피 멀쩡한 정신으로 얌전히 있으면 굉장한 미인입니다.
뭐 평소엔 영락없는 홈리스 니트 알콜 중독자이지만...
 
투명의자와 투명 책상에 걸터 앉은채로 무척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네요.
원래 이런 포즈를 잡을땐 사실 소품도 같이 그리는게 좋긴 해요.
 
제가 안경을 안 쓰고 다니고 또 안경에 그다지 큰 취향을 지니지 않다 보니 안경을 쓴 캐릭터가 무척 적은지라 한 번 그려봤습니다.
위치퀸랠리 결승 진출자 6인의 안경 쓴 모습이에요.
일단은 안경을 안 쓴 모습을 간단하게 그려본 것.
 
얼굴형에 따른 추천 안경이라고 해서 그려봤는대 어울리는 마녀가 있는가 하면 영 어색해 보이는 경우도 있군요.
 
안경의 유무랑 모양의 차이로 느낌이 굉장히 많이 달라지네요.
그리면서도 많이 놀랬었어요.
덕분에 생각보다 재밌었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