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군 중 하나인 "위치퀸 랠리"의 주연 "다크위치 크루나"의 평상복들입니다.
디자인은 얼마 전에 해뒀었고 그림 자체는 오늘 회사에서 짬짬히 그려봤어요.
크루나는 이름 그대로 마녀이긴 하지만 본인이 캐쥬얼한 복장을 좋아하는 지라 옷은 꽤 평범한 의상들입니다.
다만 크루나 본인이 스트라이프 패턴을 무척 좋아하고 치마만 입기를 고집하는대다가 양말도 긴 것들을 선호해서 전반적으로 꽤 공통된 느낌을 유지하는 편이죠.
총 5가지이고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처음 크루나를 만들었을때부터 정해져있던 기본 의상입니다.
위치퀸 랠리에선 주로 이 복장으로 참가했었죠.
대회중엔 툴 벨트를 차고 다녔었지만 위의 의상 그림에선 손에 들고 있는 것으로 밸트를 풀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찬가지로 꽤나 캐쥬얼한 복장.
크루나는 모자는 마녀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기에 언제나 모자를 벗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마녀들도 그런 경우가 많죠.
모자만 빼면 상당히 평범한 의상.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
크루나는 기본적으로 구두(메리제인)을 좋아하지만 모처럼인지라 캔버스화를 신겨봤습니다.
크루나는 평소에도 표정이 대채로 좀 구겨져있거나 안좋은 편이에요.
눈에 항상 힘을 주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다리 라인이 고우면서도 발목이 무척 가늡니다.
크루나가 짧은 치마와 긴 양말을 즐겨 신는 이유는 이런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에요.
책을 고르는 모습으로 한번 그려봤습니다.
의상은 독특한 형태의 멜빵이 달린 청치마.
활동성이 뛰어난 옷을 좋아하는 크루나로선 좀처럼 보기 힘든 의상이네요.
스쿨룩.
본디 크루나는 학교를 안다녔었던터라 교복 자체는 입어본적 없어요.
그냥 생각난김에 한 번 그려봤습니다.
원래 색칠도 좀 해볼려고 했는대 생각보다 오래 걸릴것 같아서 색칠은 나중에 올리던지 안칠하던지 하겠네요(...)
디폴트는 1번이지만 개인적으론 2번이 꽤 마음에 들긴 해요.
원래 모자는 2번처럼 옆에 별이 몇개 박혀있는 디자인인대 제가 귀찮아서 안그렸어요(...)
모자 끝에 붙어있는 초승달은 커스텀입니다.
모자만 있는걸 사서 달아놓은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