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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출신 주제에" 발언이 주는 참된 교훈

SiteOwner 2024.10.31 02:14:56
쉬는 날이라서 잠자리에 들지 않고 국내외 뉴스를 둘러보던 중 놀라운 발언을 하나 접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이런 발언이 있었나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국회의원이 10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과 언쟁을 벌이다 나온 발언 중에 "법관 출신 주제에" 가 있었다고 합니다. 법관경력은 커녕 그 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인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본 적이 없는 소시민 내지는 재야의 촌부인 저로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발언입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법관 출신 주제에" 발언한 김우영에...이재명, 엄중 경고 (2024년 10월 31일 조선일보)

다른 발언이야 저도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러려니 합니다만, 문제의 "법관 출신 주제에" 는 정말 못하겠습니다. 생업 수행에도 그저 바쁘기만 한 미천한 범부인 제가 할 위치가 전혀 못 되니 당연한 일입니다. 게다가, 법관 출신을 따위로 만들 신분이면 얼마나 고귀한 신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 배웠습니다. 왕후장상(王侯将相)의 씨는 따로 있고, 그 씨에는 법률을 공부해서 얻은 지위인 법관 따위는 처음부터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저같은 범부에게는 소중한 삶의 지혜이자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