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뉴스가 있어요.
간단히 요약하면 그런 것이죠. 요즘 유럽에서 속속 치루어지는 선거에 많이 나도는 공약이 부자증세. 그리고 실제로 수퍼리치들은 막대한 자산을 들고 국외로 이주하고 있어요. 두뇌유출은 미국으로, 그리고 자산유출은 중동으로 간다는 것인데...
이 뉴스를 소개해 볼께요.
사실 이번에 영국에서는 정권교체가 일어나서 노동당 내각이 성립되었다 보니 꾸준한 자산유출은 더 가속되면 되지 줄어들 기미는 없어요. 아예 대놓고 대폭 증세하겠다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는 이상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요. 게다가 프랑스에서는 이미 2017년에 폐지된 부유세 성격의 연대세(Impôt de solidarité sur la fortune, ISF)를 부활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었는데, 이미 프랑스에서는 2006년에 843명의 자산가가 국외이탈하면서 28억 유로의 순유출을 기록하기도 해서 패착을 겪은 결과 예의 ISF가 폐지되고 2018년부터는 부동산세(Impôt sur la fortune immobilière, IFI)로 전환되었다는데...
이런 식으로 부자를 쫓아내면 행복할까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고 나서 후회했던 우화 속의 그들을 어리석다고 비웃기에는 현실이 할 말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