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개장한 이래 오늘로 3개월, 즉 한 분기의 시간이 흘렀어요.
일시적으로 게시판 모듈이 작동되지 않아서 무진 애를 먹기도 했고, 문제점을 알아낸 뒤에 가까스로 사이트 리뉴얼도 성공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포럼은 대외적으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사이트예요.
아직은 회원수가 50명도 되지 않고, 지난 주에야 게시물 누적량이 1,000건을 돌파했을 정도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이렇게 사이트가 커졌다는 데서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보람을 느껴요.
이제 꽃피는 봄 대신, 짙은 녹음의 여름을 맞이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 포럼은 여전히 설정과 창작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정원 그리고 그 옆의 다실이 되어 있을 거예요.
또한 그렇게 있을 수 있게 늘 가꿔 나갈 거구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더욱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