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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3년에 West Side Story - 2023년 주요국 야구리그의 결말 제하의 글로 정리한 것처럼 한국시리즈, 일본시리즈 및 월드시리즈가 서부지역의 팀이 우승을 휩쓸었다고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2년 뒤인 올해도 역시 그렇게 웨스트사이드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완결된 순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승패가 가장 먼저 결정된 것은 일본시리즈(日本シリーズ).
10월 25일부터 열린 이 경기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福岡ソフトバンクホークス)가 한신 타이거즈(阪神タイガース)에 대해 4-1로 승리하면서 10월 30일에 종결되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첫 경기만을 한신에서 내어준 이후 네 경기를 연속으로 이겨 원정지인 코시엔구장(甲子園球場)에서 일본야구 최강자의 지위를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시리즈.
10월 26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이 대장정은 10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렸습니다. 결과는 3차전을 제외하고 LG가 이기면서 2020년대에 들어서 2023년 이후 2번째의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LG는 5차전을 원정지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마무리하여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에야 완결된 월드시리즈는 미국 대 캐나다의 혈투.
7차전까지 끌고 갔던 이 경기는 로스엔젤레스 다저스(Los Angeles Dodgers)가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를 원정지인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에서 격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출범에 따라 시작된 관세전쟁 탓에 미국과 캐나다는 사실상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보니 이번의 월드시리즈 대진표는 그 자체로 격돌이 될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인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994년생) 및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由伸, 1998년생)의 활약이 경이롭다 보니 LA 다저스는 사실상 미일연합군이었습니다.
세 경우 모두 원정에서 승리를 맛보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의 야구가 이렇게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연말모드에 본격 돌입하는 게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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