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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초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

시어하트어택, 2023-12-06 23:16:06

조회 수
146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보다가 강조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해진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배우 이원종의 인상적인 연기 덕분에 더욱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죠. 충신이자 역적, 두 가지 모순된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기도 합니다.


작중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김치양이 목종을 시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봉기하나, 목종이 죽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김치양을 방치하여 지금의 이 상황을 만든 목종을 시해하기로 결심하고, 뒤이어 대량원군을 현종으로 옹립시켰습니다. 현종을 그저 꼭두각시로 남겨 두려고까지 하나, 현종이 자신을 죽이려는 걸 깨닫고 저지합니다. 거기에서 현종의 결단력을 알아챈 강조는, 거란을 막기 위해 출정할 때 현종에게 부월을 하사받고 눈물까지 보이죠.


통주 전투에서 패배하고 거란 황제 야율융서 앞에 끌려와, 이현운을 비롯한 나머지 고려의 장수들이 투항하는 중에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고, 야율융서를 도끼나 휘두르는 야만족이라고 조롱하는 동시에 고려에 영원히 충성할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도끼에 무참히 죽는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고려거란전쟁>의 초반까지의 평가는 엇갈리는 부분이 많지만, 강조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만큼은 호평이 많습니다. 극이 진행될수록 어떤 인물이 조명될지, 기대됩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3-12-31 17:08:38

화제의 드라마군요. 고려거란전쟁이라는 것은.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소개해 주신 내용을 보니 확실히 이목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네요. 그리고 간흉계독(奸凶計毒)과 백절불굴(百折不屈)의 면모를 한 사람이 모두 갖춘다는 게 정말 가능한 건가 싶은데 가능하네요.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고려의 신하로서 있겠다는 그 무서운 기개는 정말...


고려는 세계의 여러나라의 언어에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말로도 남아 있어요.  한편 거란을 영어로는 Cathay라고 하고 영국 스와이어그룹 산하로 홍콩에 거점을 둔 항공사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이 바로 그 단어를 사용해요. 또한 러시아어로는 중국을 끼따이(Китай)라고 부르는데 이 어휘의 유래도 거란. 이렇게 현대에도 고려와 거란은 언어로 살아있고 이제는 드라마로 세간의 주목을 받네요. 확실히 재미있어요.

시어하트어택

2023-12-31 19:23:45

드라마에서는 강조가 현종의 결단력을 확인하고, 또 거란의 사신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일치단결에 이르게 된 것으로 해석했죠. 현종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았으면 강조는 진작에 거란으로 가고도 남았겠죠.


그러고 보니까 옛날에 서양에서는 중국을 타브가치라고 불렀는데 그건 또 선비족의 탁발부에서 유래된 말이죠.

SiteOwner

2024-01-01 17:04:07

이원종이 정말 연기를 잘 하지요. 드라마에서는 야인시대의 구마적 및 쩐의 전쟁의 마동포, 영화에서는 평양성의 연개소문 배역을 맡았던 게 지금도 생각납니다. 최근에 TV를 볼 일이 거의 없었다 보니 고려거란전쟁은 본 적이 없지만 거기서도 역시 엄청난 명연기를 펼친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 변화무쌍한 강조가 일의전심의 캐릭터가 되다니 그게 참 놀랍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4-01-12 23:06:11

이원종의 연기는 일종의 캐릭터성을 구축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강조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그 나름대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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