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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에 썼던 약을 대하는 자세 제하의 글에서 이어져요.
최근에 처방받은 약이 좀 더 늘었어요. 이전에는 종류가 6가지이고 하루 복용량이 7정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 새로운 약이 1종류 추가된데다 하루 복용량이 2정이라서 그 결과 7종류 9정을 매일 복용하게 되었어요. 몇 가지 부작용도 있다 보니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고 도중에 신경쇠약이나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어야 했어요. 게다가 유제품과의 충돌위험도 보고되어 있다 보니 식후 투약간격을 조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요.
건강이 악화되거나 한 건 아니예요.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영위할 수 있고, 신체상태는 일시적으로 나았다고 끝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야 하는 사안이니 약이 늘어났다고 해서 낙담할 건 아닐 거예요.
요즘 좋아해서 자주 말하는 라틴어 문장 중에 이게 있어요.
Dum vita est spes est.
살아있으면 희망도 있다는 이 문장의 의미를 매일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위독했던 그때는 다음달의 끝자락을 기해 2년 전의 역사가 되네요.
국내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페인의 바로크음악 한 곡을 소개해 볼께요/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였던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Santiago de Murcia, 1673-1739)의 하카라스(Jacaras) 및 판당고(Fandango). 바로크기타 연주자는 폴리비오스 이사리오티스(Polivios Issari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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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5-10-20 15:57:32
건강이 진짜 중요하네요... 약을 꾸준히 먹어서 나아진다면 그걸로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요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조금 생기네요. 저저번달에 발목 삐었고, 그거 병원가서 고치고 나니, 다친 발목 지탱한다고 허리가 무리를 했나, 허리가 삐어버렸거든요. 사실 운동만 꾸준히 했더라면 괜찮았을법한 건이지만...
마드리갈
2025-10-21 00:05:02
대왕고래님은 골격과 관절 문제로 고생하시는군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장시간 외출하시는 경우에는 충분히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도 잘 풀어 주실 게 중요해요. 빠른 쾌유를 믿어요.
확실히, 건강은 모든 것의 전제라는 게 여러모로 실감되고 있어요. 그래도 매일 나아지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