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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설정을 짜는데, 주 무대가 되는 나라의 '황궁'의 건물 양식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입헌군주제라지만 황궁인데 뭔가 위엄있는 양식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 나라에 대해 살짝 설명드리자면, 현 시점으로부터 200여년 전에 수많은 나라들이 합쳐 이루어졌으며, 현재 행성 수백개를 영토로 가지고 있고, 구성하는 인종도 다양한 편입니다. 따라서 뭔가 공통분모가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설정을 뒤져보니 행성들의 작명은 모두 그리스 신화를 중심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높으신 분들이 그리스 신화에 심취했다고 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그래서 황궁의 양식도 그리스 신전 비스무리한 걸로 정해졌죠. 물론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외계인과도 각축을 벌이는 시대라 조금의 어레인지가 있기야 하겠지만요.그리고 빌딩숲에 가리기도 하고
써놓고 보니 시시한 이야기였군요. 시시하게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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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05-17 23:31:56
제국의 황궁이라면 구조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을 겁니다. 큰 제국을 통치하는 황제의 궁이라는 의미를요.
마드리갈
2013-05-17 23:35:56
시시한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훌륭해요!!
현실세계에도 그런 사례가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독일어권, 특히 독일제국 및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대유행한 19세기 후반의 역사주의 건축양식, 신고딕-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유행이 있어요.
그래서 그 건축물은 의외로 근래에 만들어졌지만 그리스, 로마 및 중세의 양식을 집대성하여 장엄함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참조할 만한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께요.
독일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독일관광정보 사이트에, 역사주의 건축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http://www.germany.travel/kr/leisure-and-recreation/palaces-parks-gardens/eras-styles/jewels-of-historicism/jewels-of-historicis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