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놀음 이야기 하나.

군단을위하여, 2013-05-17 23:23:05

조회 수
231

소설 속 설정을 짜는데, 주 무대가 되는 나라의 '황궁'의 건물 양식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입헌군주제라지만 황궁인데 뭔가 위엄있는 양식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 나라에 대해 살짝 설명드리자면, 현 시점으로부터 200여년 전에 수많은 나라들이 합쳐 이루어졌으며, 현재 행성 수백개를 영토로 가지고 있고, 구성하는 인종도 다양한 편입니다. 따라서 뭔가 공통분모가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설정을 뒤져보니 행성들의 작명은 모두 그리스 신화를 중심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높으신 분들이 그리스 신화에 심취했다고 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그래서 황궁의 양식도 그리스 신전 비스무리한 걸로 정해졌죠. 물론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외계인과도 각축을 벌이는 시대라 조금의 어레인지가 있기야 하겠지만요.그리고 빌딩숲에 가리기도 하고


써놓고 보니 시시한 이야기였군요. 시시하게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군단을위하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05-17 23:31:56

제국의 황궁이라면 구조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을 겁니다. 큰 제국을 통치하는 황제의 궁이라는 의미를요.

마드리갈

2013-05-17 23:35:56

시시한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훌륭해요!!

현실세계에도 그런 사례가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독일어권, 특히 독일제국 및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대유행한 19세기 후반의 역사주의 건축양식, 신고딕-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유행이 있어요.

그래서 그 건축물은 의외로 근래에 만들어졌지만 그리스, 로마 및 중세의 양식을 집대성하여 장엄함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참조할 만한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께요.

독일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독일관광정보 사이트에, 역사주의 건축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http://www.germany.travel/kr/leisure-and-recreation/palaces-parks-gardens/eras-styles/jewels-of-historicism/jewels-of-historicism.html

Board Menu

목록

Page 1 / 3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3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7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26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0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7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6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6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81
6117

예전만큼 깊이있는 글을 쓰지 못한다는 반성

  • new
마드리갈 2025-07-04 1
6116

이틀 연속 견딜만큼 아픈 상황

  • new
마드리갈 2025-07-03 10
6115

영어문장 Thank you for history lesson을 떠올리며

2
  • new
마드리갈 2025-07-02 26
6114

더위에 강한 저에게도 이번 여름은 버겁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7-01 29
6113

이번 휴일은 정말 고생이 많았네요.

2
  • new
대왕고래 2025-06-30 36
6112

두 사형수의 죽음에서 생각하는 "교화"

2
  • new
마드리갈 2025-06-29 38
6111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부동산투자

2
  • new
마드리갈 2025-06-27 43
6110

이상한 꿈에도 내성이 생기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6-26 45
6109

근황이라 할 것은 따로 없지만...

1
  • new
SiteOwner 2025-06-25 47
6108

"도북자" 와 "반도자" 의 딜레마

  • new
마드리갈 2025-06-24 51
6107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데미지

4
  • new
마드리갈 2025-06-23 85
6106

[유튜브] 어퍼머티브 액션의 뻔뻔한 자기평가

5
  • new
Lester 2025-06-22 124
6105

급식카드 강탈에 대한 식당업주의 실망과 결단

4
  • new
SiteOwner 2025-06-21 102
6104

온몸이 아픈 것을 보니 정말로 장마철인가 봅니다.

4
  • new
Lester 2025-06-20 91
6103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new
마드리갈 2025-06-19 56
6102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

10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6-18 249
6101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4
  • new
마드리갈 2025-06-17 104
6100

초합금 50주년 기념

4
  • file
  • new
마키 2025-06-16 113
6099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1
  • new
SiteOwner 2025-06-15 58
6098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4
  • file
  • new
SiteOwner 2025-06-14 13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