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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서 "전쟁고아의 아버지" 로 불렸던 미 공군의 장교 딘 헤스(Dean
Hess, 1917-2015) 소령(당시)은, 전시 조종사양성계획인 바우트 원 프로젝트(Bout One Project)의
지휘관으로 종사하면서 1951년 초 서울이 포위되기 직전의 상황에서 전쟁고아들과 보호시설 종사자들을 제주도로 피신시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구해낸 950명의 고아들과 80명의 보호시설 종사자들은 안전하게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2015년에 97세를 일기로 영면했고, 그를 기리는 공적기념비가 2년 뒤에 제주도에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딘 헤스의 활약에서 70년이 흐른 2021년 여름.
작전명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공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나라의 외교공관,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근무한 현지인들로, 탈레반이 이미 한국병원과 직업훈련원을 폭파했다 보니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 및 가족에서 한국행을 희망한 391명 전원이 작전명 미라클로 아프가니스탄 탈출에 성공했고,
파키스탄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C-130J 전술수송기와 KC-330 공중급유기로, 이렇게 독자적인 작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자재는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21세기의 딘 헤스들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딘 헤스가 조종했던 전투기에는 Per Fidem Volo라는 라틴어 문구가 노즈아트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국역한 말이 바로 신념의 조인(信念의 鳥人).
신념의 조인의 역사는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세기의 딘 헤스들에게 경례를.
이하의 기사를 같이 읽어 보셔도 좋습니다.
“이제 안심하세요”… 한국 도운 아프간인 378명, 한국 땅 밟았다 (2021년 8월 26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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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02:10:34
세상은 아직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서 느끼고 있습니다.?
SiteOwner
2021-08-31 20:56:49
그렇습니다. 정말 이전의 어느 시대보다 더욱 진보한 건지 의심될 정도로 오리무중이긴 하지만, 저렇게 험지에서 활약하는 21세기의 딘 헤스들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들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Per Fidem Volo라는 이 어구의 뜻이 전세계를 감동시키도록.
물론 다른 하고 싶은 말이 있긴 하지만, 그건 별도의 코멘트로 다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