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글의 덧글로 민족주의는 꼭 필요하다, 민족주의가 없으면 우리 순수한 한국인들이 없어질거다. 순수한 한국인만이 세계서 최고다 IMF를 보아라 우리 민족의 힘으로 이겨내지 않았는가, 그리스는 정 반대로 망해가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국가와 삼성은 외국인을 불러내려고만 급급하다 이에 맞서 우리는 민족주의로 순수한 우리 한국인을 지켜내야한다의 내용이었을 겁니다.
가끔 보면 요새 저런 덧글이 아주 흔하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런 글들을 볼 때 마다 우리나라 민족주의가 현재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다문화주의에 반대하기 위해 점차 더 극단적이고 순혈주의적인 모습으로 간다고 해야할까요.
무서운건 이에 반대하는 생각을 무조건 정신나간 생각으로 치부하는 것이지만요(민주주의사회에서 의견의 다양성은 중요하죠)
그리고 특정인종을 비하해 한국을 올리려는 글들도 보이고. 뭐 그 반동으로 요새 뭐 국뭐시기 단어도 생겼던것 같던데. 진짜 이게 극과 극으로 치닫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언제 한 번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는 봅니다.
문제는 이게 가능하냐가 문제지만요
Home is our life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91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4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8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9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9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8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6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00 | |
6155 |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2025-08-10 | 12 | |
6154 |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2025-08-09 | 10 | |
6153 |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2025-08-08 | 19 | |
6152 |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2025-08-07 | 27 | |
6151 |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4
|
2025-08-06 | 66 | |
6150 |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2025-08-05 | 33 | |
6149 |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2025-08-04 | 40 | |
6148 |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2025-08-03 | 63 | |
6147 |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2025-08-02 | 49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2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54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59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65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62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6
|
2025-07-27 | 86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71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113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73 | |
6137 |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2025-07-23 | 90 | |
6136 |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2025-07-22 | 78 |
6 댓글
처진방망이
2013-05-08 10:00:05
저런 덧글을 올리는 인간들은 나치즘이나 일본 군국주의에는 치를 갈면서 정작 자신들의 덧글이 나치즘이나 일본 군국주의 사상이 짙게 배었다는 것을 알고서 올리는 걸까요?
대왕고래
2013-05-08 12:08:30
...순수한 한국인?
5천년 역사동안 외국인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건 무슨... 에휴...
하네카와츠바사
2013-05-08 12:31:21
진짜로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죠. 증오와 맹목에 내맡기면 그 어떤 사상도 빛이 바랩니다.
트릴리언
2013-05-08 12:42:37
과거 군사정권이 정통성 확보를 위해 한민족을 부르짖다 생긴 후유증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조커
2013-05-08 13:30:55
.......그냥 댓글 쓴 사람이 스스로
...라고 인증한 꼴이군요.....
마드리갈
2013-05-08 16:30:41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의 유전자를 검사해 보고 싶어져요.
정말 그 순혈이 맞는지.
흑인차별론자인 어떤 백인의 가계를 조사해 보니, 몇십대 위에 흑인이 있었던 게 밝혀져셔 해당 인물이 곤혹스러워 한 적이 있었던데, 이것의 한국판이 되려나요.
요즘 지역비방에도 순혈주의가 보여서 정말 문제예요.
지역비방 그 자체도 나쁘지만, 거기에 더 지독한 게 더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