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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언맨 3를 친구랑 보러 극장으로 갔는데 친구 옆으로 모든 열이 초등학생들이 않았더군요. 아마 10시 30분 영화고 또 토요일이다 보니까 애들이 어울리지 않게 부지런하게 나온것 같았죠.

뭐 솔직히 나쁘진 않죠 조용히만 해준다는 전제하에.


엄청 떠들더군요. 우와!! 는 기본이고 쑥덕쑥덕 떠드는 소리까지 큰 소리는 아니였는데 의외로 작은 소리가 더 짜증나는 법이니까요. 

안 그래도 옆 커플이 휴대폰 꺼내서 뭐 찍던것 같아서 매우 거슬렸는데.


뭐 거기까진 좋은데 영화 끝내고 친구녀석이 "야 니 병은 괜찮냐 약 언제까지 먹어야하냐?"라고 물어보기에

"한 5년? 그 이상? 나도 모르겠다. 제대로 망가져서 말이다"이러니까 애들이 웃고 튀더군요. 짜증은 안나는데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원.


저런 애들 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진짜 궁금할 따름입니다.



asp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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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대왕고래

2013-04-27 20:16:31

참 예절교육이 덜 되었군요... 제가 저랬었나 떠올려봤는데, 전 엄청 조용했어요. 암튼 문제네요, 쟤들...

하네카와츠바사

2013-04-27 20:38:54

아이들이 버릇없이 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더군요.

SiteOwner

2014-02-11 04:04:22

상황에 맞게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대체 교육을 시키지 않는 건지...


이전에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어린아이가 저에게 돌을 던지길래 아이의 부모에게 무슨 짓이냐고 따졌더니 그 아이의 부모가 "당신이 뭔데 우리 애 기를 죽이냐" 라고 도로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러면 남의 집 아들한테 돌 던지는 건 무슨 심보인가!!" 라고 따지니까 눈치를 슬슬 보면서 자리를 피해 버립니다. 무례함에 대한 변명으로 "기를 죽인다" 라는 소리는 나올 계제가 전혀 아닌데 언제부터 이런 몰상식이 상식으로 자리잡혔는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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