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유머사이트 들어가다보면 느끼는게

aspern, 2013-04-26 11:07:38

조회 수
180

심심하면 가끔 유머올리는 게시판에 들어가는데, 글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느낍니다.

일단 여성/남성혐오글부터 시작해 외국을 까거나 자국을 까거나 이런 걸 가끔 볼때 마다 내가 웃으려고 여기 온건지 짜증내려고 여기 온건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게 유머?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요.


흠.. 예전엔 재미는 그닥 없었어도 아 이게 웃기는 글이구나..라는 것을 느낀다면 요새는 내가 여까지 와서 이런 것을 대면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해줍니다.


물론 그러지 않은 글도 있지만 그런 유머글이 최근 들어 엄청 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순 없겠군요. 

aspern

Home is our life

2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04-26 14:46:29

블랙 코미디나 풍자를 넘어서는 거친 유머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를 깎아 내리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 유머, 그것도 정당하지 못한 근거로 깎아내리는 유머가 판을 치는 건 솔직히 저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그런 것들이 자꾸 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전에는 유머 자료 찾으러 사이트 몇 군데씩을 돌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페이스북 친구들이 공유해 주는 자료 가끔 보는 거 외에는 그런 것을 찾지 않게 된 것도, 사실 이런 세태 때문에 질려서 발을 끊은 탓인 것 같습니다.

SiteOwner

2014-02-04 20:49:57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심성 자체가 악독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난타하고 물어뜯고 밟아죽이고 그 시체에 오줌을 갈겨도 부족한 건지 삼대 구족의 사돈의 팔촌의 이웃까지도 쳐죽여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악다구니와 저주가 넘치는 데에는 그냥 질려버려서 그런 것을 외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포럼만큼은 그런 세태에서 독립적으로 있게 하고 싶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3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7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2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5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8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8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5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77
6104

온몸이 아픈 것을 보니 정말로 장마철인가 봅니다.

  • new
Lester 2025-06-20 4
6103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new
마드리갈 2025-06-19 10
6102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6-18 46
6101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 new
마드리갈 2025-06-17 25
6100

초합금 50주년 기념

2
  • file
  • new
마키 2025-06-16 46
6099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 new
SiteOwner 2025-06-15 21
6098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 file
  • new
SiteOwner 2025-06-14 26
6097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new
마드리갈 2025-06-13 28
6096

"나니가스키(何が好き)?" 로 잘 알려진 그 노래

  • new
마드리갈 2025-06-12 32
6095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이 지닌 3가지 맹점

  • new
마드리갈 2025-06-11 36
6094

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10 39
6093

어떤 IT기업들의 인터페이스 개악 강박증

2
  • new
마드리갈 2025-06-09 42
6092

이른 열대야를 겪으며 몇 마디.

2
  • new
SiteOwner 2025-06-08 53
6091

이제 좀 여름답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6-07 45
6090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중국" 그 자체일지도?

2
  • new
마드리갈 2025-06-06 48
6089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며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

2
  • new
마드리갈 2025-06-05 50
6088

2025년 6월 4일의 역사 2가지.

6
  • new
마드리갈 2025-06-04 95
6087

러시아는 이제 시베리아조차 안전하지 않다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03 71
6086

"그래서,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를 생각해 보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6-02 54
6085

입사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괜찮네요.

2
  • new
대왕고래 2025-06-01 9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