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위험할 뻔 했습니다.
바로 뒤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내뱉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목소리로 판단해 볼 때 거리는 10m 이내 같았습니다만, 일단 뒤돌아보지는 않고 걸음을 좀 빠르게 했습니다. 그 이상한 사람도 같이 보속을 높여서 저를 따라오는데다 목소리를 높여서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보니 더 가까이 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급한대로 골목길에서 방향을 급전환하여 근처의 편의점으로 들어가니, 그 이상한 사람이 두리번거리다 편의점 밖을 지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행색이 남루한데다 온전하게 보이지는 않는 모습의 성인남성인 게 명백했더군요. 손에 뭔가를 들고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 이상한 사람이 멀리 가버린 것을 확인하고 나서 우회로로 귀가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는데다 꽤 놀랐다 보니 편하지만은 않습니다만 불상사가 없었던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요즘은 외출에서 마스크착용이 표준이다 보니 신원특정도 어렵고 누가 어떻게 돌변할지 예측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주의가 요구되는 세태입니다.
회원 여러분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179 |
정신줄이 끊어질듯합니다!3 |
2013-03-24 | 156 | |
| 178 |
레포트 꿈을 꿨습니다(!)5 |
2013-03-24 | 290 | |
| 177 |
남자의 화장품 사용11 |
2013-03-24 | 414 | |
| 176 |
이번 여름에 대구에서 치맥 축제가 열린다고 하죠?2 |
2013-03-23 | 222 | |
| 175 |
대학교재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5 |
2013-03-23 | 401 | |
| 174 |
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2 |
2013-03-23 | 237 | |
| 173 |
오해와 진실은 한 끝 차이인가.5 |
2013-03-23 | 166 | |
| 172 |
Earth Hour의 시간이군요3 |
2013-03-23 | 204 | |
| 171 |
도데체 무슨 맛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8 |
2013-03-23 | 330 | |
| 170 |
방송 신청곡을 미리 받아보겠습니다+오프닝 투표4 |
2013-03-23 | 186 | |
| 169 |
자다가 가위를 눌렸어요.8 |
2013-03-23 | 363 | |
| 168 |
전 허쉬 초콜릿을 싫어해요10 |
2013-03-23 | 496 | |
| 167 |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 2는 사놓고 하질 않고 있군요7 |
2013-03-23 | 209 | |
| 166 |
파이널판타지 1을 하고 있습니다.2 |
2013-03-23 | 200 | |
| 165 |
오랜만에 5시 칼기상을 했군요1 |
2013-03-23 | 302 | |
| 164 |
고래는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4 |
2013-03-23 | 223 | |
| 163 |
음... 설정이라...2 |
2013-03-23 | 185 | |
| 162 |
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6 |
2013-03-23 | 269 | |
| 161 |
아버지의 군생활1 |
2013-03-23 | 242 | |
| 160 |
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4 |
2013-03-22 | 325 |
2 댓글
대왕고래
2021-01-23 20:59:39
이 일이 생각나네요.
동생이 갑자기 문 비밀번호를 바꾸어놨어요. 제가 왜 굳이 그랬냐고 하니까 이러네요.
"나 문 비번 누르고 있는데, 누가 막 뚫어지게 쳐다보더라."라고요.
그 이후로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참 안심하기 힘든 세상이다 싶네요.
SiteOwner
2021-01-24 19:28:29
대왕고래님의 생활권역에도 이상한 사람이 있군요. 남의 집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그렇게 보는...그런 사람은 고의든 아니든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키고, 일단 문제를 일으키고 나면 수습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날 이후로는 언급한 그 이상한 사람을 마주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더군요. 동생에게도 주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